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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리니지W 사전예약 1300만 건 돌파하자 엔씨소프트 4% 강세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의 사전예약이 시작 두 달 만에 1300만 건을 돌파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사진 엔씨소프트]
‘리니지W’ 사전예약이 1300만건을 넘겼다는 소식에 엔씨소프트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작 게임의 글로벌 흥행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일 대비 4.19%(2만5000원) 오른 6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8일 장 마감 직후 신작 게임 리니지W의 글로벌 사전예약이 1300만건을 넘겼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9일 글로벌 프로모션을 시작한 이후 두 달 만이다. 리니지W는 프로모션 시작 직후 15시간 만에 사전예약이 200만건을 돌파한 바 있다.
 
증권가에서도 리니지W의 흥행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과금 유도 논란으로 비난 여론이 확산하자 엔씨소프트가 지난 9월 유료 아이템을 폐지하는 방침을 밝히는 등 수익모델을 변경했기 때문이다. 리니지W가 엔씨소프트 새 수익모델의 시험대가 된 셈이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리니지W의 흥행은 매출지역 확장과 지속할 수 있는 수익모델의 확보라는 측면에서 회사의 향후 방향성을 결정지을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모은 기자 seon.m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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