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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제 2의 테슬라 상장한다’…대원화성 주가 10% 급등

美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에 합성피혁 공급, 리비안 IPO 호재로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공개한 전기 픽업트럭 모델 'R1T' 모습 [연합뉴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공개한 전기 픽업트럭 모델 'R1T' 모습 [연합뉴스]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의 기업공개(IPO)가 흥행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리비안 관련주인 대원화성 주가가 급등했다.  
 
10일 대원화성은 전일 대비 10.33% 상승한 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해당 주식은 장중 한때 628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대원화성은 고급 합성피혁 전문업체로 국내 업체인 현대차와 기아뿐 아니라 리비안에도 환경친화적 자동차용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 때문에 리비안 관련 소식이 나올 때마다 해당 기업 주가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리비안은 2009년 설립된 초창기부터 포드와 아마존으로부터 12억 달러(한화 약 1조5000억원) 투자를 유치하는 등 테슬라를 잇는 차세대 전기차 기업으로 주목 받았다. 양사는 리비안이 제2공장을 증설할 계획을 밝힘에 따라 지난 7월 25억 달러(약 3조원)를 추가로 투자했다.  
 
대원화성 주가는 이날 리비안이 IPO를 통해 희망공모가보다 높은 주당 78달러에 1억3500만주를 팔기로 했다는 소식에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공모가 기준으로 리비안의 기업가치는 665억달러(약 78조5000억원)에 달하며 뉴욕증시 상장 이후 주가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리비안이 9월까지 미국과 캐나다에서 새로 출시한 픽업트럭 모델인 R1T를 비롯해 총 4만8390대를 사전주문 받는 등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원화성과 함께 리비안 관련주로 꼽히는 우신시스템은 전일 대비 2.18% 오른 5620원을 기록하며 소폭 상승했다. 우신시스템은 신생 전기차 기업에 자동화 설비를 구축해주는 회사로 특히 자체 자동 용접라인 설비 제조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민보름 기자 min.boreu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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