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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테슬라’ 리비안, 상장 첫날 포드·GM 시총 앞질러

거래 첫날 29% 급등…10년 간 매년 100만대 전기차 생산 예고

 
 
10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은 상장 첫날 시가총액 100조원을 돌파했다. 사진은 리비안이 출시한 전기차 픽업트럭 R1T 모습. [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은 상장 첫날 시가총액 100조원을 돌파했다. 사진은 리비안이 출시한 전기차 픽업트럭 R1T 모습. [연합뉴스]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의 시가총액이 상장 첫날 100조원을 돌파했다. 상장 하루 만에 자동차 업계 전통 강자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의 시총을 제쳤다. 
 
10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리비안은 공모가 78달러보다 29.14% 오른 100.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시총은 860억 달러(101조3900억원)로,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770억 달러, 91조 5641억원)와 GM(860억 달러,101조 8423억원)을 넘어섰다. 
 
리비안은 매사추세츠공대(MIT) 출신인 R.J. 스캐린지 CEO가 지난 2009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전기차 제조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9년부터 지금까지 아마존, 포드 등으로부터 약 105억 달러를 투자받았다. 현재 아마존은 리비안 지분 20%, 포드는 12%를 각각 보유 중이다.
 
리비안은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약 20억 달러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지난 9월 전기차 픽업트럭인 R1T를 출시하며 수익화에 시동을 걸었다. 향후 10년간 매년 최소 10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겠다는 게 리비안의 목표다.  
 
당장 다음 달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1도 선보인다. SUV와 픽업트럭은 미국 자동차 시장 내 7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차량이다. 이에 시장에선 리비안이 향후 테슬라를 제치고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편 리비안은 이번 상장을 통해 약 12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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