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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 골드만삭스 매수 보고서 등에 20%대 상승세

국내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 로고. [사진 케이카]
 
중고차 플랫폼업체 케이카 주가가 장 초반 상승세다. 외국계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의 케이카 관련 보고서 등이 나오며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케이카 주가는 오전 11시 48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2.16%(5650원) 오른 3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케이카의 목표주가를 8만5200원으로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 자동차 이커머스 시장의 2030년 TAM(유효시장)은 48조원으로 전망된다"며 "케이카는 온라인 중고차 점유율 81%를 차지하고 있는 가장 큰 업체"라고 설명했다.  
 
케이카는 중고차 호황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9일 발표한 분석리포트에서 "국내 중고차 시장은 2020년 기준 39조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연평균 5% 성장해 2025년까지 50조원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품질에 대한 책임 보상 체계가 잡히고, 온라인 채널이 활성화되어 있어 빠른 대응이 가능한 업체들의 수혜가 클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또 "최근 미국 중고차업체들도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며 시장을 주도해가고 있고 주가 흐름도 좋은 만큼 케이카 주가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임수빈 기자 im.su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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