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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라이더 이름‧전화번호 유출”…쿠팡이츠 ‘개인정보’ 어떻게 샜나

쿠팡 회원 개인정보 유출 한 달 만에 연이은 사고
가맹점 포스(POS) 기기 통해 라이더 정보 유출돼
쿠팡 측,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 후 조사 진행 중

 
 
지난 26일 가맹점의 포스 기기를 통해 쿠팡이츠 라이더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포토]

지난 26일 가맹점의 포스 기기를 통해 쿠팡이츠 라이더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포토]

 
쿠팡에 연이어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쿠팡이츠 라이더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개인정보 유출은 음식점 결제시스템 기기(포스)를 통해 발생했다. 타 가맹점에 연결된 라이더들의 이름,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가 일부 가맹점 포스기에 공유된 것이다. 
 
가맹점들은 자율적으로 포스 업체를 선정하고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갚은 포스 업체 서비스를 공유하는 가맹점들 사이에서 해당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쿠팡이츠 측은 개인정보가 노출된 사실을 인지한 즉시 해당 포스 플랫폼 제공업체에 정보 접근 경로를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업체 측에 무단으로 배달 라이더 정보를 가맹점에 제공하는 것을 중단하고 관련 정보 역시 삭제를 요청한 상태다. 또한 이러한 사실을 배달 파트너에게 문자로 알리고 이 사안을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했다. 
 
이번 사고의 정확한 유출 규모와 피해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쿠팡 관계자는 "이는 아직 조사 중인 사안이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에는 쿠팡 회원 31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쿠팡 앱 홈 검색창 하단에 본인이 아닌 다른 회원의 이름과 주소가 약 한 시간 동안 노출됐다. 이는 쿠팡이 앱 개선 작업을 하면서 발생한 사고로 알려졌다. 이후 쿠팡은 관련 고객에게 별도 공지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 절차를 진행했다.  
 
쿠팡 측은 "지난달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이번 라이더 정보 유출 사고는 서로 연관된 게 없는 별개의 사건이다"며 "앞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이현정 기자 lee.hyunjung3@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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