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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확진자 5000명 ‘패닉’에 파란불, 진단키트주 씨젠 4%대 상승

코스피(-0.86%), 코스닥 (-1.00%) 동반 하락 출발
삼성전자(0.67%), SK하이닉스(1.72%) 반도체 상승세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899.72)보다 25.08포인트(0.86%) 내린 2874.64에 거래를 시작했다.[중앙포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 공포가 다시 국내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899.72)보다 25.08포인트(0.86%) 내린 2874.64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2%대 오르며 간신히 2980선을 회복했지만, 다시 2870선까지 내린 채 장을 출발한 모습이다. 투자자별로 보면 9시 15분 기준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0억원, 966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은 1053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파란불을 켰다. 상위 15개 내에서 삼성전자(0.81%), SK하이닉스(2.58%), 크래프톤(0.61%)만 오르고 있다. 반도체 업종의 경우, D램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상승 힘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네이버(-0.77%), 삼성바이오로직스(-1.91%), 카카오(-0.82%)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77.15)보다 9.81포인트(1.00%) 하락한 967.34에 장을 출발했다. 기관이 지수 하락 압력을 더하고 있다. 기관이 같은 시간 160억원어치 순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7억원, 5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진단키트주 씨젠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씨젠은 전 거래일보다 2900원(4.17%) 오른 7만2400원에 거래 중이다. 씨젠은 전날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8.19% 폭락했다. 나머지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중이다. 펄어비스(-5.17%), 위메이드(-8.38%) 등 게임주는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69%), 에코프로비엠(-2.82%), 엘앤에프(-3.52%) 등도 하락세다.  
 

정지원 기자 jung.jeewo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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