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미크론 검출 후 급등한 씨젠·랩지노믹스, 주가 상승분 일부 반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진자가 국내에서도 등장하면서 진단키트 업체들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코스닥 시장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기업 씨젠은 전 거래일 대비 0.30% 오른 6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씨젠 주가는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단기 급등락을 이어왔다. 지난달 25일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NICD)가 오미크론 변이 검출 소식을 전하자, 하루 뒤인 26일부터 30일까지 3거래일 간 주가는 22% 가량 치솟았다. 그러나 이달 들어선 다시 하락 전환해 1일과 2일 각각 8%, 4%씩 주가가 내렸다.
또 다른 진단키트주인 랩지노믹스도 지난달 26일과 27일에 각각 24%, 22% 가량 주가가 뛰었다. 이후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해 주가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휴마시스와 진시스템, 진매트릭스, 수젠텍 등 여타 진단키트주의 흐름도 비슷하다.
이번 주에도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세나 관련 이슈에 따라 진단키트주 주가는 단기 등락을 반복할 전망이다.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전망에 대한 시장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코로나19 관련 기업들의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신규 변이 확산으로 진단업체들에 대한 투자관심은 꾸준히 제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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