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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英 3년여만 전격 금리 인상…금융주 일제히 상승

제주은행 6%대 급등…이외 금융주 1~2%대 선방
英 2018년 이후 40개월 만에 기준금리 0.15%p 인상

 
 
17일 국내 금융주들이 영란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소식에 나란히 오름세를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국내 금융주들이 나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영란은행(BoE)이 주요국 중 처음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금리가 오르게 되면 은행은 예대마진(예금이자-대출이자)을 늘려 수익성을 키울 수 있다.
 
17일 오전 10시 50분 제주은행 주가는 전일보다 6.05%(340원) 오른 5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JB금융지주(2.59%), KB금융(2.12%), DGB금융지주(1.86%), 하나금융지주(1.83%), 우리금융지주(1.50%), 신한지주(1.46%), BNK금융지주(0.91%) 등도 모두 상승 중이다.
 
16일(현지시각)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은 기준금리를 기존 0.10%에서 0.25%로 0.15%포인트(p) 인상했다. 영란은행이 금리 인상에 나선 건 2018년 8월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터지자 지난해 3월에는 두 차례에 사상 최저 수준인 0.1%로 전격 인하한 바 있다.

윤형준 기자 yoon.hye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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