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 셀트리온 3형제는 하락
삼성전자·SK하이닉스, 전날에 이어 1%대 상승, LG화학 하락세
게임주 펄어비스·카카오게임즈·위메이드 장 초반 2% 이상 강세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8.47포인트(0.62%) 오른 2993.50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 8분 기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3억원, 2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65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1.54%, SK하이닉스가 2.81%씩 오르고 있다. 두 종목은 전날에도 각각 1.30%, 3.32% 상승 마감했다.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반도체 업종 투심이 살아난 덕분이다.
반면 2차전지(전기차 배터리) 대장주인 LG화학(-0.78%)과 삼성SDI(-0.31%)는 전날에 이어 장 초반 하락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4.29%)와 리비안(7.60%)이 상승 마감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외 삼성바이오로직스(-1.29%), 셀트리온(-0.73%), SK바이오사이언스(-1.78%) 등 제약·바이오주도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7.50포인트(0.75%) 오른 1004.10에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0억원, 103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32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에선 제약·바이오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상승 중이다. 2차전지주 엘앤에프가 2.34% 오르고 있고, 카카오게임즈(2.38%)와 위메이드(2.98%) 등 게임주도 2%대 강세다. 반면 오미크론 확산에 주목 받았던 진단키트주 씨젠은 2.94%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1.34%)와 셀트리온제약(-1.01%), 에스티팜(-3.28%) 주가도 내리고 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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