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사지역에 화성시·양산시 추가
딸기·수박·귤은 연중 조사 나서

물가지수 개편은 2020년 가계동향조사 결과 가운데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액 등을 기초로 품목별 가중치(중요도)를 재산정하고, 소비지출 비중이 높은 품목은 추가하고 낮은 품목은 제외하는 등 조사품목을 개선하고 품목별 가중치(중요도)를 재산정하는 절차다.
이를 통해 구매 패턴과 소비상품 변화에 맞춰 조사 방법을 바꿔 물가 통계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 개편으로 2015년을 기준으로 산출하던 기존 소비자물가지수를 2020년 기준으로 바꿔 공표한다. 통계청은 5년마다 이 지수를 개편하는데 이번에 정례 개편 시점을 맞았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각 가구가 생활에서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알 수 있는 자료다. 비교시점 지수를 100으로 높고 비교시점 대비 높고 낮은 정도를 나타낸다. 통계청은 이번 개편에서 조사품목 및 가중치 조정, 조사지역 조정, 조사방법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먼저 조사지역을 조정, 기존 38개 시·도에 화성시·양산시를 추가해 40개 시·도로 늘렸다. 인구·상권 변동현황을 반영한 조치다. 조사방법을 개선해 온라인 거래가격 조사품목도 확대했다. 농산물 보관기술 발달로 유통기간이 늘며 유통기간이 짧아 일부 계절에만 조사하던 딸기·수박·귤 등 일부 계절품목을 연중 조사품목으로 변경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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