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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LG화학‧LG디스플레이 4%대 상승…코스닥 하락 전환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코스피 소폭 상승…카카오그룹株 3% 이상 빠져
엔터사 디어유‧에스엠 동반 하락…게임사 위메이드 주가 7% 넘게 내려

 
 
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47포인트(0.02%) 오른 2989.24에 장을 마감했다. [중앙포토]
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47포인트(0.02%) 오른 2989.24에 마감했다. 기관은 7456억원 순매도 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403억원, 958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 중에선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LG화학이 4.21% 상승했다. LG디스플레이도 4.45% 오르며 2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2′ 개막을 하루 앞두고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카카오뱅크는 3.05%, 카카오페이는 4.25% 하락했고 넷마블은 3% 넘게 빠졌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17포인트(0.59%) 내린 1031.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해 12월21일부터 9거래일 연속 상승하다 이날 하락 전환했다. 개인이 5302억원 순매수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26억원, 2799억원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파란불이 켜졌다. 특히 게임주인 위메이드가 7% 이상 폭락했다. 알테오젠도 3.35% 빠져 7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 셀트리온제약,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가 2% 이상 떨어졌다. 엔터주 역시 디어유 4.08%, 에스엠 3.94% 각각 내리면서 하락 마감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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