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2만원에서 48만원으로 하향…실적 하락 영향”

증권가는 4분기 실적 전망이 네이버 주가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한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늘어나긴 하겠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못 미칠 가능성이 커서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4분기 마케팅 비용과 인건비가 늘면서 연간 영업이익률도 2020년보다 3%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네이버 매출은 2020년 동기보다 20% 늘어난 1조8145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3594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런 분석을 바탕으로 네이버의 목표 주가를 52만원에서 48만원으로 7.7% 낮췄다. 최 연구원은 “비용 증가에 따른 실적 소폭 하향조정과 제트홀딩스 지분가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포털사이트 ‘야후 재핀과 메신저 ‘라인’을 운영하는 제트홀딩스는 일본 도쿄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그룹이 지분을 나눠 가지고 있다.
문상덕 기자 mun.sangd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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