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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올 경제성장률 3.0% 전망 유지…물가는 3.1%로 높여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3.1%로 기존 2%대 중반보다 상향
2023년 경제성장률은 2.5% 제시

 
항만의 컨테이너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로 유지했다. 물가상승률은 3.1%로 크게 상향 조정했다.
 
한국은행은 24일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후 2022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3.0%로 제시하며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 11월 수정경제전망 발표에서 2022년 연간 GDP 전망치로 3.0%를 제시한 바 있다.
 
2023년 성장률은 2.5%로 전망했다.
 
또한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3.1%로 제시하며 기존 전망치보다 크게 높였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말에는 올해 물가 상승률을 2%로 전망했으나 올 1월 들어 2% 중후반으로 올렸다.  
 
2023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0%로 제시했다.
 
최근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과 농축산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국내 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의 월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 전년대비 3.6% 상승하며 4개월 연속 3%대를 웃돌았다.
 
한편 한은 금통위는 2월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1.25%로 동결했다. 

김다운 기자 kim.daw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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