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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약세에 코스피 하락, LG에너지솔루션 4.31%↓[개장시황]

네이버·카카오 동반 하락, HMM·현대중공업 강세
셀트리온3형제 3% 이상↑, 엔터株 SM·YG·JYP 상승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37포인트(0.54%) 내린 2665.95에 출발했다. [중앙포토]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37포인트(0.54%) 내린 2665.95에 출발했다. 오전 9시 5분 기준 개인이 90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이 722억원, 기관이 197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협상 결렬 소식 등에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12.18포인트(0.34%) 내린 3만3174.07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8.36포인트(0.43%) 내린 4259.52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5.58포인트(0.95%) 내린 1만3129.96으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뉴욕 증시 하락이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1.40%)와 SK하이닉스(-1.25%)는 동반 하락했다. 전날 급등했던 네이버(-1.97%)와 카카오(-1.20%)도 장 조정에 들어갔다.  
 
특히 2차전지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LG에너지솔루션은 4.31% 빠져 40만원선이 무너졌다. LG엔솔은 이날부터 코스피200에 편입돼 공매도 가능 종목이 됐다. 반면 해운 대장주 HMM은 2.28% 강세다. 조선주인 현대중공업(1.34%), 한국조선해양(1.20%), 삼성중공업(0.52%) 등도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1포인트(0.06%) 하락한 888.57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3억원, 기관은 17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51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셀트리온 3형제는 동반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4.69%), 셀트리온제약(3.19%), 셀트리온(3.18%) 각각 오르고 있다. 반면 게임주는 소폭 하락세다. 펄어비스는 1.44%, 위메이드는 0.10% 각각 하락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0.27% 상승하고 있다.  
 
엔터주는 동반 강세다. JYP(3.08%), 에스엠(2.27%), 와이지엔터테인먼트(1.79%)는 상승 중이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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