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97포인트(0.66%) 오른 2747.53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 4분 기준 기관이 홀로 16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억원, 137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세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0.72%, SK하이닉스가 2.12% 각각 오른 상태다. ICT 대장주 네이버(1.21%)와 카카오(0.95%)도 1% 안팎의 상승폭을 보이는 중이다.  
 
전날 하락 마감한 2차전지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 역시 장 초반 2.18% 뛰며 상승 출발했다. 모회사인 LG화학(0.96%)도 소폭 오름세다. 이외 현대차(1.43%), 삼성SDI(1.69%), 기아(1.40%), 신한지주(1.46%), 삼성물산(1.35%), 현대모비스(1.42%), LG전자(1.25%), SK이노베이션(1.19%) 등이 1% 이상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5포인트(0.62%) 오른 932.86에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4억원, 8억원 각각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이 홀로 30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대체로 빨간불을 켰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1.40%)와 셀트리온제약(0.41%)은 1% 안팎 상승률을, 진단키트주 씨젠(0.38%)도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차전지 관련주 에코프로비엠(3.60%)과 엘앤에프(4.04%), 천보(3.35%)는 장 초반 3% 이상 오르며 강세다. 에코프로도 2.79% 상승 중이다.  
 
펄어비스(0.70%), 카카오게임즈(1.96%), 위메이드(1.00%), 컴투스(2.06%) 등 게임주도 많게는 2% 가량 오르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1.08%), LX세미콘(-1.78%), 솔브레인(-0.17%), 심텍(-3.14%), 아프리카TV(-0.07%), 안랩(-0.82%) 등은 하락세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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