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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지난달 글로벌 판매 30만8788대... 전년 대비 11.6%↓

국내 전년 대비 15.4% 감소한 5만9415대
해외 전년 대비 10.6% 감소한 24만9373대

 
 
현대차 아이오닉 5. [현대차]
현대자동차의 지난달 글로벌 판매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10% 이상 줄었다. 반도체 부품 수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 영향이 컸다. 회사는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공급 지연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0만878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6%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5.4% 감소한 5만9415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5192대, 쏘나타 4165대, 아반떼 6382대 등 총 1만5761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4461대, 싼타페 1997대, 투싼 4175대, 아이오닉 5 2963대, 캐스퍼 3420대 등 총 1만9873대가 팔렸다. 포터는 8423대, 스타리아는 2387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1681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023대, GV80 1753대, GV70 2100대, GV60 796대 등 총 1만1290대가 팔렸다.
 
현대차의 지난달 해외 시장 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0.6% 감소한 24만9373대로 집계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 및 오미크론 확산 등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을 통해 공급 지연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 출시하고 내실 있는 판매 전략을 펼쳐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완 기자 lee.jiwa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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