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SK하이닉스 하락 출발, 네이버·카카오 4%대 약세
게임株 일제히 내려, 위메이드 4%·펄어비스 3%·카겜 2%↓

이날 코스피가 하락 출발한 건 간밤 급락한 미국 증시의 영향이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2% 3만2997.9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56% 내린 4146.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99% 하락한 1만2317.69에 각각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0.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 따른 것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가 1.62%, SK하이닉스가 1.87% 각각 내린 상태다. 2차전지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 역시 장 초반 1.87% 하락 중이다. 모회사인 LG화학도 1.35% 빠지고 있다.
ICT대장주 네이버(-4.26%)와 카카오(-4.04%)도 4%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 삼성바이오로직스(-1.35%), 삼성SDI(-0.49%), POSCO홀딩스(-2.06%), 셀트리온(-1.78%), 삼성물산(-1.29%), 카카오뱅크(-2.17%) 등 다수 상장사 주가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2포인트(1.28%) 내린 888.54에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이 93억원, 30억원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도 8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대체로 파란불을 켰다. 특히 위메이드(-4.56%), 펄어비스(-3.36%), 카카오게임즈(-2.05%), 넥슨게임즈(-3.42%) 등 게임주가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콘텐츠 관련주 CJ ENM(-1.21%), 스튜디오드래곤(-1.76%), 위지윅스튜디오(-2.34%), 아프리카TV(-6.44%) 등도 장 초반 약세다.
2차전지 관련주는 희비가 갈렸다. 에코프로비엠이 0.75%, 에코프로는 0.11% 각각 오르고 있지만 엘앤에프는 1.28% 내리고 있다. 천보도 0.4% 하락 중이다. 이외 HLB(0.85%)와 동진쎄미켐(1.47%) 등은 장 초반 상승세를, 씨젠(-2.08%)과 LX세미콘(-2.62%)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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