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는 주주사인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소상공인·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장님 대출’ 혜택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자영업자의 자주적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또한 노란우산공제를 통해 중소자영업자가 생활안정과 사업재기 기회를 제공받도록 사회안전망 공제 제도를 운영 중이다. 
 
토스뱅크와 중기중앙회는 이번 협력을 통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개인사업자에게 최대 0.5%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소상공인 금융 지원과 이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다. 한도는 기존 ‘사장님 대출’과 같이 최대 1억원이다.
 
토스뱅크의 ‘사장님 대출’은 휴·폐업 상태가 아닌 사업자 등록번호가 있는 개인사업자 중 1년 이상 또는 최근 6개월 이상 매출이 발생한 고객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최소 1년부터 최대 5년(만기 시 연장 가능)이며, 언제든지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갚을 수 있어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중기중앙회와의 협업으로 보다 많은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번거롭게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을 통해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공제 가입 홍보 등 업무제휴를 통해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면서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윤주 기자 kim.yoonju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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