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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유, 보호예수 해제에 10% 급락…상장 후 최저 [증시이슈]

총 발행주식의 8% 시장에 풀릴 수도…장중 한때 주가 14%↓

 
 
10일 오전 11시 17분 코스닥시장에서 디어유는 전 거래일보다 10.60% 내린 3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 디어유]
대규모 보호예수 물량 해제 소식에 디어유 주가가 약세다. 10일 오전 11시 17분 코스닥시장에서 디어유는 전 거래일보다 10.60% 내린 3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주가는 14.37% 내린 3만5150원까지 내려앉았다. 
 
디어유 주가가 3만 원대로 추락한 건 지난해 11월 10일 상장 이후 처음이다. 이날 시장에선 디어유 주식 176만4770주에 대한 6개월 보호예수가 해제됐다. 이는 디어유 전체 발행주식수의 8%에 해당하는 규모다.  
 
보호예수 해제 물량은 디어유가 상장하기 전부터 투자했던 일본 에브리싱과 디어유 관계회사인 SM스튜디오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임원들의 보유주식 등으로 추정된다. 보호예수란 기업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상장하거나 인수합병(M&A) 혹은 유상증자 등으로 새로 주식을 발행했을 때 대주주와 기관 등이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못하도록 한 제도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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