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코리아 전투기 FA-50, 슬로바키아 하늘 날까
슬로바키아 국방당국, FA-50에 관심 표명
폴란드·체코·헝가리 등 동유럽과도 면담
![항공우주산업(KAI)이 제작한 국산 경공격기 FA-50. [사진 공군본부]](https://economist.co.kr/data/photo/202205/12/1b07b9d8-d53d-4a2d-8eb9-fc9985a5f7ed.jpg)
항공우주산업(KAI)이 제작한 국산 경공격기 FA-50. [사진 공군본부]
12일 KAI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국제방산전시회(IDEB 2022)에 참가, 슬로바키아 고등훈련기와 경공격기 후보 기종으로 FA-50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국제방산전시회(IDEB 2022)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스를 방문한 슬로바키아 공군사령관 로베르트 토트 공군 소장(왼쪽에서 세번째), KAI 수출혁신센터장 이봉근 상무(가장 왼쪽). [사진 KAI]](https://economist.co.kr/data/photo/202205/12/b1af07c9-e409-42ee-9342-a7608695db69.jpg)
국제방산전시회(IDEB 2022)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스를 방문한 슬로바키아 공군사령관 로베르트 토트 공군 소장(왼쪽에서 세번째), KAI 수출혁신센터장 이봉근 상무(가장 왼쪽). [사진 KAI]
이와 함께 KAI는 KF-21 전투기, FA-50 경공격기, LAH 소형무장헬기를 전시하고, 슬로바키아를 비롯한 폴란드·체코·헝가리·오스트리아·크로아티아·핀란드 등 노후 전투기 대체가 필요한 잠재 수출국과 면담을 진행했다.
![국제방산전시회(IDEB 2022)에서 면담을 진행한 폴란드 국방부 군비정책국장 슬라보미르 치호스키(왼쪽에서 두번째), KAI 수출혁신센터장 이봉근 상무(가장 오른쪽). [사진 KAI]](https://economist.co.kr/data/photo/202205/12/9cd4f09b-69b7-4101-96eb-13c55d15b40c.jpg)
국제방산전시회(IDEB 2022)에서 면담을 진행한 폴란드 국방부 군비정책국장 슬라보미르 치호스키(왼쪽에서 두번째), KAI 수출혁신센터장 이봉근 상무(가장 오른쪽). [사진 KAI]
최근 신냉전이 가속화하며 세계 각국에서 자주국방 실현을 위한 각국의 국방비 증액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 이에 KAI도 FA-50의 동유럽 신시장 개척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한국 공군도 이와 관련해 이달 4일 국회에서 김병주·신원식 의원이 주최한 ‘공군전력 발전 방향 세미나’에서 노후 전투기 대체를 위한 방안으로 FA-50 성능개량과 20대 추가 확보 필요성을 제기했다.
![국제방산전시회(IDEB 2022)에서 KAI 부스를 방문한 크로아티아 국방부 방산물자국장 이비사 그레베나르 국장(왼쪽에서 두번째)과 KAI 수출혁신실 조우래 상무(가장 왼쪽). [사진 KAI]](https://economist.co.kr/data/photo/202205/12/00a64610-9668-4c5e-a1b5-9abf6f941853.jpg)
국제방산전시회(IDEB 2022)에서 KAI 부스를 방문한 크로아티아 국방부 방산물자국장 이비사 그레베나르 국장(왼쪽에서 두번째)과 KAI 수출혁신실 조우래 상무(가장 왼쪽). [사진 KAI]
이봉근 KAI 수출혁신센터장 상무는 “FA-50 성능개량 시 노후 전투기 대체와 한국 공군의 전력 증강은 물론 경공격기 시장에서의 압도적 우위 선점이 가능해 수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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