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원/달러 환율, 1,350원대 등락…달러가치 3년 4개월 만에 최저
- 트럼프 '1% 금리 인하' 압박에 달러 약세 가속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6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0.4원 오른 1,350.4원에 거래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오른 1,351.0원에서 개장해 한때 1,349.5원까지 떨어진 후 1,350.0원을 전후에 거래 중이다.
환율 시장은 3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달러 가치의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겨냥하는 발언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필 메시지를 적은 사진을 통해 "제롬, 당신은 언제나처럼 너무 늦다"며 현재 4.25∼4.50%인 기준금리를 1% 또는 그 아래 수준까지 대폭 내릴 것을 촉구했다.
이 여파 등으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같은 시각 전날보다 0.4% 내린 98.704를 나타냈다.
이는 2022년 3월 1일(96.608) 이후 3년 4개월 만에 최저치다.
엔/달러 환율도 0.21% 내린 143.606엔을 기록했다.
시장은 원/달러 환율이 주간 마감가 기준으로 8개월 만에 최저(1,350.0원)였던 전날보다 더 떨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이민혁 연구원은 "달러 약세에 따른 추격 네고와 연 저점 경신으로 인한 저가 매수 결제 수요가 서로 팽팽하게 대치하는 상황"이라며 "오늘 장은 양방향 수급 대치에 혼조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0.23원을 나타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2.11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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