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은평 등 SH 장기전세주택 1426가구 입주자 모집
23~30일 인터넷·방문 청약 접수
서류심사대상자는 다음 달 17일
당첨자는 10월 14일 발표 예정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23일 제41차 장기전세주택 1426가구의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SH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서울시 재건축 매입형인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동대문구)와 DMC SK뷰(은평구) 등 신규 공급 2개 단지와, 재공급되는 강남구 세곡지구·강동구 강일지구 등 서울 18개 자치구의 19개 지구, 50개 단지가 대상이다.
신규 공급인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는 13가구, DMC SK뷰는 8가구를 공급한다. 재공급은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가 285가구다. 1120가구는 공가가 없는 단지에 대기자를 사전 선정하는 예비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이번 모집분의 면적별 평균 보증금은 60㎡ 이하가 4억3074만원, 60㎡ 초과 85㎡ 이하 4억7786만1000원, 85㎡ 초과 7억2083만3000원이다.
청약은 이달 23일부터 30일까지 인터넷이나 공사 방문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신규 공급 단지는 신청자 수가 공급호수의 300%를 초과하면, 재공급 단지는 신청자 수가 모집 가구수의 200%를 초과하면 후순위 신청 접수를 받지 않는다.
서류심사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다음 달 17일, 10월 14일에 발표하며, 입주는 11월부터 가능할 예정이다.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는 내년 1월부터 입주 가능하며, 예비입주자의 입주 예정일은 개별 공지할 방침이다. 단지 배치도를 비롯한 평면도·세부일정·청약방법 등은 S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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