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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아이폰 카메라 공급 기대감에 5%대↑ [증시이슈]

하반기 애플의 신모델 출시 등으로 영업이익 증가예상

 
 
23일 오전 10시 22분 기준 LG이노텍은 전 거래일보다 5.51%(1만9000원) 오른 3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 LG이노텍]
LG이노텍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14 전면 카메라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 모양새다.
 
23일 오전 10시 22분 기준 LG이노텍은 전 거래일보다 5.51%(1만9000원) 오른 3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LG이노텍은 하반기 전망도 긍정적으로 점쳐진다. LG이노텍은 애플 등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역대 최대 성적을 냈다. LG이노텍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조9517억원, 영업이익 367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7%, 5.8% 각각 늘어난 수치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폰14 후면 카메라가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면서 “여행 수요가 늘면서 고해상도 사진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가가 조정받은 LG이노텍의 저점 포착으로 매수 및 보유 전략은 유효하다”고 제시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도 “하반기 애플의 신모델 출시, 전장 부품 사업 등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면서 “한때 주가가 시장이나 다른 IT 업종보다 급하게 등락을 보인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10% 이상 조정받으면서 그런 불확실성은 많이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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