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 소재 기술 점검…“신기술 확보에 심혈 기울여야”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사업 영역인 수소와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투자 속도를 높이고 신기술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철강은 이차전지 소재, 수소와 함께 그룹을 이끄는 친환경 미래 소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선 ▶인공지능 플랫폼 ▶친환경 미래 소재 ▶그린 철강 ▶미래연구원 연구 분야별 벤처 투자 및 산학연 협력 현황 등의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인공지능 플랫폼 세션에선 생산 현장, 원료 가격 및 자재 구매가 예측 등 일반 사무 업무를 비롯해 생산성 향상,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 에너지 효율성 증대 등을 위한 기술 개발 로드맵이 논의됐다.
친환경 미래 소재 세션에선 배터리 분야 경쟁 심화 상황에서의 성장 방안과 이차전지 소재 포트폴리오 다변화, 친환경 생산 기술 개발 등이 다뤄졌다. 수소·저탄소 세션에선 저온·고온 수소 전기 분해, 암모니아 수소 추출, 탄소 포집 등의 전략 기술을 내재화하는 문제 등이 논의됐다.
그린 철강 세션에서는 저탄소 조업 기술, 단계적 수소 환원 제철(수소를 철광석에서 산소를 분리시키는 환원제로 활용하는 것) 기술 개발 로드맵 및 글로벌 기술 리더십 확보 계획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미래연구원 연구 분야별 벤처 투자 및 산학연 협력 세션에선 우수 벤처 발굴과 산학연 협력 강화를 통한 핵심 인재 확보, 연구개발 경쟁력 제고 방안 등이 논의됐다.
포스코그룹은 반기마다 미래 기술 전략 회의를 개최해 전략 방향을 점검하고 논의된 내용을 기반으로 친환경 미래 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래 사업 발굴과 신기술 확보를 위한 벤처 투자 및 연구개발에 약 2조7000억원을 투자하고, 분야별 인재 육성 및 외부 전문가 영입을 통해 사업 성공의 기틀을 마련하다는 방침이다.
이창훈 기자 lee.chang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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