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금배당 5원 규모에 개미들 '짠물배당'에 거부감
영풍 입장문 통해 주식배당 0.03주+5원 실시 설명
[이코노미스트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영풍의 현금배당이 논란을 낳고 있다. ‘주당 5원’이라는 규모가 부각되면서다.
영풍은 지난 10일 2025년 결산 배당으로 주당 5원이라는 현금배당을 공시했다. 그러자 영풍의 개인 투자자들은 ‘짠물배당’에 대한 의구심을 나타내는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 각종 커뮤니티에는 “주주가 거지냐”, “배당금을 매일 주는 거냐”라는 등의 불만이 쏟아졌다. 심지어 ‘경주 10원빵’에 비유하는 등 주주 농락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논란이 일자 13일 영풍은 입장문을 내고 왜곡 보도에 대해 강경 대응한다고 밝혔다. 영풍은 이미 공시한 주당 0.03주 주식배당과 현금배당을 함께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영풍은 주식배당을 결의한 지난해 12월 18일 전일의 종가인 5만6000원 기준으로 환산하면 1주당 0.03주는 약 1680원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올해 주주총회 안건인 1주당 현금 5원을 더하면 주주가 받는 총 배당 가치는 약 1685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영풍은 “주식배당을 결의한 당시 주가 기준으로 주식과 현금을 합산한 배당 규모가 약 3% 수준이다. 전체 배당 규모는 약 301억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풍은 지난해 12월 자사주 103만500주(약 152억원 규모)를 소각했고, 올해 상반기 중 잔여 자사주 20만3500주도 전량 소각할 예정이라며 주주환원과 관련된 내용을 덧붙였다.
그렇지만 영풍의 현금배당만을 놓고 봤을 때 주주들의 불만은 거셌다. 현금배당 총액 규모가 1억원도 채 되지 않는 8937만2250원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영풍이 고려아연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지속적으로 배당 확대를 요구해왔다.
영풍·MBK파트너스는 오는 24일 고려아연의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고려아연의 배당금 확대를 위해 임의적립금 3924억원의 미처분이익잉여금 전환을 요구하기도 했다.
영풍의 장형진 일가와 자회사 YPC는 고려아연에서 1000억원 이상의 배당금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장형진 영풍 고문은 고려아연 지분율 3.87%를 보유하고 있다. YPC의 지분율은 28.2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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