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6만3800원…LG전자도 52주 신저가
뉴욕증시 하락, 긴축 공포에 투심 악화된 듯
LG이노텍·현대차 제외 시총 상위권 ‘우수수’

10일 오후 2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15%(1400원) 내린 6만38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가 장중 6만3000원대로 무너진 건 지난 2020년 11월 20일(장중 6만3900원) 이후 1년 6개월여만이다. 이재용 부회장이 유럽 출장길에 오르며 대규모 투자나 인수합병(M&A) 기대감도 불거졌지만 내려가는 주가를막진 못했다.
이날 LG전자도 장중 10만원까지 밀리며 신저가로 하락했다. 이날 10만1000원에 출발한 LG전자는 장중 10만2000원까지 올랐으나 오후 장 들어 하락 폭을 키우며 신저가로 하락했다. 만약 LG전자 주가가 10만원 밑으로 내린다면 지난 2020년 12월 17일(장중 9만6000원)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최저가를 기록하게 된다.
증권주도 일제히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코스피가 한 달 만에 다시 2600선 밑으로 떨어지자 한화투자증권(3845원), SK증권(760원), DB금융투자(5530원), 유진투자증권(3100원), 한양증권(1만2000원) 등 주요 증권주도 1년 만에 가장 낮은 가격으로 떨어졌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선 현대차(0.27%), 기아(0.12%), 현대중공업(1.12%), LG이노텍(1.06%)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한 대부분이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급락하면서 투심이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현지시각) 다우지수는 1.9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38%, 나스닥 지수는 2.75% 각각 하락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7월과 9월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아마존이 4% 이상 급락하는 등 기술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도 작용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6월 들어 현재까지 인플레이션 불안이 시장을 지배했고 이로 인해 주가는 조정을 받았다”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CPI가 발표된다면 시장에 단기적 안도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추가적인 주가 하락이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지난 1년간 선제 조정 폭이 깊었던 터라 현시점에서 추가 하방 위험은 낮다”며 “뒤늦은 투매에 동참하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허지은 기자 hur.ji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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