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FOMC 하루 앞두고 폭락, 네이버 3%·카카오 5%대 ↓
2차전지주 에코프로비엠·엘앤에프 동반 하락, 고영 올라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파랗게 질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하루 앞두고 인플레이션 공포 타격을 입었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1.94%), SK하이닉스(-1.52%)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6만700원으로 마감하면서 또 다시 52주 최저가를 찍었다. ICT 대장주 네이버(-3.36%) 카카오(-5.09%)도 크게 하락했다. 대부분 3% 이상 하락폭을 키웠다. SK텔레콤(-3.54%), 두산에너빌리티(-4.14%), 현대중공업(-3.47%), SK(-4.01%)는 모두 빠졌다.
특히 하이브 주가가 24.87% 폭락했다. 하이브는 BTS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는 소식에 반대매매 물량 1만주가 풀리면서 급락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하이브 목표주가를 기존 43만원에서 36만원으로 낮췄다.
반면 하락장에도 불구하고 화물연대 파업 종료 소식에 현대차(1.46%)와 기아(0.13%)는 상승 마감했다. 오리온은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7.64%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17포인트(2.93%) 하락한 799.4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890억원, 기관이 66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1454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주저앉았다. 시총 상위 3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16%)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2차전지주 에코프로비엠(-4.42%), 엘앤에프(-1.22%), 천보(-4.44%) 등은 하락 마감했다. 게임주도 낙폭을 키웠다. 카카오게임즈(-3.59%), 펄어비스(-4.30%), 위메이드(-2.49%)는 동반 하락했다. 넥슨게임즈는 9.72% 빠졌다.
업종과 상관없이 주가가 내렸다. 코스닥은 1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종가 기준 800선을 밑돌았다. 알테오젠(-5.03%), 피엔티(-4.02%), 아프리카TV(-4.84%), 씨아이에스(-5.03%) 등은 4% 이상 하락했다. 반면 HK이노엔(2.63%), 고영(2.83%)은 상승 마감했다. 증권가에선 HK이노엔의 신약 로열티가 4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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