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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 英 글렌몬트와 태양광 공동 투자협약… 전력중개사업 시동

신재생에너지 투자사 글렌몬트와 공동 투자
2000억원 규모 태양광 발전자원 매입 목표

 
 
6월 15일 판교 에코 허브에서 열린 SK디앤디와 글렌몬트파트너스의 국내 태양광 공동 투자 업무협약식에서 김해중 SK디앤디 에너지솔루션본부 본부장(왼쪽)과 파비엔 다볼라 글렌몬트파트너스 아시아퍼시픽 총괄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SK디앤디]

6월 15일 판교 에코 허브에서 열린 SK디앤디와 글렌몬트파트너스의 국내 태양광 공동 투자 업무협약식에서 김해중 SK디앤디 에너지솔루션본부 본부장(왼쪽)과 파비엔 다볼라 글렌몬트파트너스 아시아퍼시픽 총괄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SK디앤디]

 
SK디앤디(SK D&D)는 영국계 신재생에너지 투자사인 글렌몬트파트너스(Glennmont Partners, 글렌몬트)와 국내 태양광 공동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디앤디는 국내 최고의 신재생에너지 디벨로퍼 역량을 바탕으로 태양광 발전 자원의 개발, 매입,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글렌몬트는 잠재적 투자자 유치와 자본 조달 역할을 수행한다.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약 2000억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자원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SK디앤디는 지난 달 (발전정비·운영)O&M 및 서비스 전문 기업 등과 태양광 발전 자원 매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전력중개사업에 첫 발을내딛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잠재적 투자 재원을 확보, 자원 매입을 가속화하고 사업을 확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SK디앤디 관계자는 설명했다.
 
글렌몬트는 2007년에 설립해 약 1.5기가와트(GW) 규모의 재생에너지 투자를 진행해 온 클린에너지 전문 투자사다. 약 22억 유로(약 3조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해 3월 약 1500조원(약 1조3000억 달러) 이상을 운용하고 있는 글로벌 탑티어 투자사인 미국 누빈(Nuveen)에 인수되면서 최근 조성한 20억 유로를 포함한 새로운 펀드들을 추가적으로 만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해상풍력, 육상풍력, 태양광 등 모든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주력 시장인 유럽을 넘어 아시아·태평양 및 미국까지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김해중 SK디앤디 에너지솔루션본부장은 “전력중개사업 진출을 하는 데 필수적인 태양광 발전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탑티어 신재생에너지 투자사인 글렌몬트와 공동 투자를 추진하게 됐다”며 “발전자원을 확보하고 발전량 예측, 디지털 O&M 등 솔루션 기반의 VPP(Virtual Power Plant) 플랫폼을 계속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디앤디는 태양광, 육상풍력, ESS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신재생에너지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력중개, 수소연료전지, 해상풍력 등 친환경에너지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박지윤 기자 jypark9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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