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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UP |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잇단 수주에 도시정비 사업 순항

올 상반기 정비사업 총 수주액 2.5조원 돌파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사진 GS건설]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사진 GS건설]

 
올해 4연임에 성공한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이 이끄는 도시정비사업이 순항 중이다. 상반기에만 2조5000억원이 넘는 수주액을 기록하며 올해 수주액 목표 3조원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은 지난 1월 6224억원 규모의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이촌한강맨션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어 ▶부산 구서 5구역 재건축 ▶불광 5구역 재개발 ▶광주 산수3구역 재개발 ▶신길13구역 재건축 ▶대전도마변동5구역 재개발 등의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최근 일원개포한신 재건축까지 수주하며 총 수주액 2조5663억원을 달성하게 됐다.
 
이 같은 흐름이라면 올해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 왕좌 자리도 노려볼 만 하다. GS건설은 작년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5조1437억원을 달성하며 아쉽게도 업계 2위를 차지했다.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수성하고 있는 현대건설의 수주액(5조5498억원)과는 4000억원 정도의 격차였다.  
 
 
임 대표는 순수 도시정비사업 외 최근 리모델링 사업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를 위해 GS건설은 지난 8일 조직개편을 통해 '리모델링Lab(랩)'도 신설했다. 국내 건설사 중 리모델링 연구 조직을 만들어 아파트 리모델링 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한 것은 GS건설이 최초다. 사전 기술 검토를 바탕으로 리모델링에 최적화된 공법을 개발해 구조 안정성 등의 문제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GS건설이 리모델링 사업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재건축보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하고 사업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최근 대형 건설사들 간 리모델링 사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GS건설도 주택사업 시장을 넓히고 홍보효과를 노리겠다는 포석이다.  
 
실제 GS건설은 작년 리모델링 사업을 제외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3조7216억원을 수주하며 이 부분 업계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리모델링 사업까지 신규실적을 늘리면 도시정비사업 분야의 1위 자리 탈환도 더 손쉬워질 수 있다.  
 
GS건설은 임 대표의 취임 이후 주택사업 비중을 늘려오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해당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21년 1분기 60.9%에서 2022년 1분기 72.5%로 11.6%p(포인트) 상승했다.  
 
주택사업 강화로 GS건설은 2분기 실적 전망도 밝은 편이다. 증권가에선 리포트를 통해 GS건설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2120억원으로 전년 동기(1250억원)보다 69.6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원자잿값 급등 영향으로 대형건설사들마저 2분기 실적 전망이 암울한 상황에서 양호한 흐름이다. 지난 1분기에 다소 부진했던 경영실적도 회복세를 탈 수 있다.
 
한편 GS건설은 진행 중인 도서정비사업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0일 대구 신암4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또 부산 금정구 부곡2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놓고 포스코건설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승훈 기자 wave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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