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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특례’ 아이씨에이치, 7월 코스닥 상장 도전

첨단 회로소재 기업, 영업 흑자에도 기술특례 추진
7월 13~14일 수요예측, 19~20일 일반청약 진행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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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첨단 회로소재 기업 아이씨에이치(ICH)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흑자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기술성 특례를 추진하는 아이씨에이치는 공모 절차를 밟아 오는 7월 상장할 예정이다.  
 
아이씨에이치의 총 공모주식수는 118만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4000~4만4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약 401억~519억원 규모다. 오는 7월 13일~14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7월 19~ 20일 청약을 거쳐 7월 내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지난 2012년에 설립된 아이씨에이치는 제조관련 독자기술인 코팅 및 박막화 기술, 다층 구조화 기술, 상온 프레스 패턴화 기술 확보로 기초소재, 복합소재, 첨단소재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IT기기용 점착 테이프, 전자파 차폐용 가스켓, 필름형 박막 안테나 등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2019년엔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상온 프레스 패턴화 기술’을 적용해 IT기기에 탑재되는 친환경 필름형 박막 안테나 제품 양산에 성공했다. 아이씨에이치는 해당 기술을 통해 기존 제조 공정을 50% 이상 줄였고, 발생하는 폐기물도 감축해 친환경 공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상장 방식은 기술성 특례다. 기술성 특례는 예비 상장사가 실적 요건을 갖추지 못했더라도 전문평가기관의 기술평가를 통과한다면 IPO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아이씨에이치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 2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성장했고, 지난해에는 매출액 384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통상 기술성 특례 상장은 적자 기업이 선택한다는 점에서 실적과 기술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대주주는 지분 63%를 보유한 김영훈 아이씨에이치 대표다. 아이씨에이치는 이번 공모에서 신주 발행 90%(103만5000주), 구주 매출 10%(14만5000주)로 주식을 배정한다. 상장 후 김 대표 지분은 48.92%로, 보유 지분 전량에 대해 상장 후 36개월의 보호예수가 확정됐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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