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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도 여름휴양’ 바다 대신 워터파크로 피서 행렬

내비게이션 추적해보니
방문 몰린 곳 오션월드
검색 많은 캐리비안베이

 
 
워터파크의 워터 슬라이트(물 미끄럼틀). [사진 캐리비안베이]
장마가 와도 마음은 벌써 피서 중이다.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이어지고 있지만 워터파크엔 수요가 벌써부터 몰리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아닌데도 수도권 등 대도시에서 가까운 워터파크엔 주말마다 북적인다. 학원을 다니는 어린이·학생들의 단체 방문도 벌써 줄을 잇는다. 5월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집회·공연·스포츠 등 50인 이상 밀집 장소 제외) 방역 지침도 피서객들의 발길을 워터파크로 이끈다.  
 
빅데이터 전문 기업 TDI가 기온이 오르기 시작한 6월 19~25일 전국 워터파크 10여곳에 대한 자동차 내비게이션 티맵(Tmap) 이용자들의 방문 동선을 분석했다. 이 기간 장마가 시작됐음에도 워터파크 차량도착수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달여 동안(5월 29일~6월 25일) 피서객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워터파크는 캐리비안베이(경기도 용인)이며, 가장 많이 찾아간 워터파크는 오션월드(강원도 홍천)로 집계됐다.  
 
차량도착수가 많은 순으로는 오션월드(4만6572대)에 이어 캐리비안베이(3만9700대), 파라다이스스파도고(1만6001대), 테르메덴(1만5050대), 스파비스(1만4439대), 롯데워터파크(1만4273대), 원마운트워터파크(8686대), 하이원워터월드(8131대), 설악워터피아(6005대), 쏠비치삼척오션플레이(5112대) 순이다.  
 
검색량이 많은 순으로는 캐리비안베이(77만5457건), 오션월드(47만3594건), 하이원워터월드(10만5566건), 설악워터피아(8만8117건) 원마운트워터파크(4만9065건), 롯데워터파크(4만8589건), 테르메덴(2만7148건), 파라다이스스파도고(1만2537건), 스파비스(7551건), 쏠비치삼척오션플레이(3846건) 순이다.
 

박정식 기자 tang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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