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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2299선까지 밀려…7월 전망도 2200선

하반기 첫 거래일 장중 2300선 붕괴, 1년 8개월 만

 
 
1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한때 2300선이 무너졌다. [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가 장중 2300선이 무너졌다. 2300선이 무너진 건 2020년 10월 30일 이후 1년 8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1일 오후 1시 3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1%(32.89포인트) 내린 2299.40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2638억원, 기관은 225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2729억원 사들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7월 코스피 하단을 2200선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2200∼2500, KB증권 2230∼2450, 한국투자증권 2250∼2500, 키움증권 2250∼2550, 케이프투자증권 2250∼2,520, 교보증권 2350∼2650 등이다.
 
나정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증시가 추가적으로 빠지면 신용반대매물 출회로 하방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다”면서 “코스피 반도체 업종 영업이익 전망치가 6월부터 하향되면서 코스피 영업이익 전망치 전체를 끌어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중앙은행 긴축 모드는 계속될 전망”이라면서도 “매크로(거시 경제)와 수급 변화를 고려해도 시장은 급락보다 현재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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