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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동산 투자서비스 빌드블록, 시리즈 A 1차 100억원 유치

아이에스동서·크릿벤처스·프라이머사제 참여

 
 
 
빌드블록의 미국 로스엔젤레스 주택 [사진 빌드블록]

빌드블록의 미국 로스엔젤레스 주택 [사진 빌드블록]

미국 부동산 투자·구매 플랫폼 빌드블록이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 A단계 기업펀딩 1차 모집을 완료했다.
 
10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빌드블록의 이번 1차 펀딩에는 최근 미래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아이에스동서와 크릿벤처스, 기존 투자자인 프라이머사제가 참여했다. 투자업계에서는 빌드블록이 시리즈A 1차를 마무리한 데 이어 추가로 100억원 규모의 2차 클로징도 3분기 안에 무난히 마무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빌드블록은 앞서 지난 2020년 3월 신한캐피탈과 두나무앤파트너스, 하나벤처스 등이 참여한 시드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지난해 Pre-A 투자유치를 통해 KB인베스트먼트와 한라홀딩스, 퀀텀벤처스코리아 등의 투자를 받아 탄탄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라운드를 통해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프리밸류 기준 약 1150억원으로 시리즈 A 이후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투자업계는 보고 있다.
 

낯선 美 부동산 투자, 안전‧간편히 돕는 온라인 서비스 제공

 최근 주요 부동산 카페나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 구매나 국내 부동산 규제에 밀려 투자를 대체할 해외 부동산 특히, 미국 부동산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해외 부동산을 투자하거나 구매하기는 한계가 많다. 현지 부동산의 정보부터 중개, 인테리어 공사, 임대관리까지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 있는 부동산을 한국에서 구매하기 위해서는 많은 절차와 정보가 필요하다. 특히 큰 금액이 오고가는 부동산 투자에 적법하게 돈을 송금하기 위한 절차나 한국과는 다른 회계, 세무 사항도 살펴봐야 한다. 개인뿐 아니라 기업과 금융기관 역시 동일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빌드블록은 복잡하고 어려운 부동산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 여러 행정절차를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빌드블록은 한국인들의 주요 관심지역인 캘리포니아(LA, 샌프란시스코), 뉴욕, 뉴저지, 텍사스(오스틴) 지역을 대상으로 투자, 자녀유학, 이민시 고객이 미국을 직접 가지 않아도 목적에 맞는 상품 중개와 필요한 모든 행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순 중개뿐 아니라 리모델링 공사, 운용, 대출에 필요한 절차대행과 공사와 인허가에 필요한 기술사 면허가 있는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지에 종합건설 자회사도 있어 미국 부동산 구매나 투자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빌드블록을 통해 미국 부동산에 투자하는 방법은 장기투자, 단기투자, 신축 및 개발 3가지로 나뉜다. 대부분의 거래는 고객명의의 미국 현지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해당 특수목적법인 LLC(Limited Liability Company)를 통해 부동산을 취득한다. 이후 현지팀이 임대, 공사 등 부동산 운용을 하고 향후, 투자수익을 고려해 투자자가 원할 때 판매를 거쳐 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 투자자는 이러한 과정에서 컨설팅을 통해 적법한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장기투자의 경우 월세로 안정적인 수익을 만들고, 목표 시세차익이 달성되면 되파는 투자방법으로 현지 세입자 인터뷰부터 부동산 유지보수까지 빌드블록이 관리해준다. 단기투자의 경우 미국의 낡은 주택을 저가에 구매해 리모델링을 하거나(Flip) 마당, 차고에 주택을 확장(ADU)하여 고가에 되팔아 시세차익을 얻는 전략이다. 투자자는 진행 과정을 빌드블록이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의 진행 리포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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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부동산 투자 플랫폼으로 성장 목표

빌드블록은 올해 5월 기준 누적 부동산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빌드블록은 기존 일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했던 서비스를 기업과 금융기관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정지원 빌드블록 대표는 “향후 한국과 미국을 넘어 더 많은 국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투자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빌드블록은 미국 실리콘밸리 본사 외에 LA, 샌프란시스코, 뉴욕, 텍사스, 한국 여의도에 오피스를 두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하며 미국 부동산에 관심있는 아시아 고객까지 확보하고자 사업영역을 한 단계 확장했다. 빌드블록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연내 하와이, 워싱턴(시애틀), 보스턴, 조지아, 애틀란타, 사우스캐롤라이나 지사를 설립해 시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빌드블록은 한국 고객들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한국지사인 여의도 63빌딩에서 미국 뉴욕, LA, 텍사스 부동산 구매 및 투자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5월부터는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Club1을 포함한 각 지점 PB센터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부동산 투자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박지윤 기자 jypark9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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