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세포와 T세포 동시 저해

DWP213388은 대웅제약이 세계 최초 혁신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 중인 경구용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기존 치료제는 B세포나 T세포만 저해하지만, DWP213388은 두 세포를 동시에 저해하는 이중 표적 저해제다. '브루톤티로신 키나아제(BTK)'와 '인터루킨-2-유도성 T-세포 키나아제(ITK)'를 선택적으로 동시 억제하는 기전이다.
자가면역질환은 면역체계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외부 항원이 아닌 우리 몸속의 정상 세포를 항원으로 인식해 공격하는 질병이다. 환자 대부분 B세포와 T세포가 과도하게 기능해 질환이 발생한다. DWP213388는 BTK와 ITK를 억제해 B세포와 T세포의 활성화를 저해한다는 설명이다.
임상 1상은 올해 4분기부터 건강한 성인 80명에게 DWP213388를 단회 투여하거나 반복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DWP213388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과 약력학 특성을 확인하는 게 목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후보물질의 유효성을 탐색해 임상 2상의 진입 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선모은 기자 suns@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GP 하사 총기사망, 선임 5명의 반복적 폭언 정황…민간 경찰 이첩(종합)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팜이데일리
성시경, 14년간 소속사 미등록 운영 '충격'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반도체가 천장 뚫었다”…코스피, 3440선 돌파하며 5거래일 연속 최고치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K-리걸테크, 미국·일본 동시 상륙…‘법률 AI’ 해외 판로 넓힌다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김진환 바이오플러스 대표 “분자량 한계 깬 ‘휴그로’…화장품부터 도전”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