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출발, 삼성전자·LG엔솔 강보합 [개장시황]
SK하이닉스 1%대 강세, 코스피 시총 상위 8곳 모두 올라
엔씨소프트, 신작 지연 소식에 장초반 37만원선 붕괴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1포인트(0.60%) 오른 2543.05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개인은 554억원, 기관은 18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나홀로 568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50%(300원) 오른 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0.76%), SK하이닉스(1.39%), 삼성바이오로직스(0.44%), LG화학(0.15%), 삼성SDI(0.64%), 현대차(0.77%) 등도 오름세다.
신작 출시 일정이 지연된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3.77%(1만4500원) 내린 37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엔씨소프트가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이던 신작 3개가 모두 일정이 지연됨에 따라 실정추정치를 하향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8만원에서 4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업종별로는 철강(2.35%), 우주항공과국방(1.87%), 항공사(1.04%), 포장재(1.00%), 전자장비와기기(0.90%) 등은 상승 중이고, 출판(-3.41%), 해운사(-1.91%), 판매업체(-1.63%), 건축제품(-1.26%)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57포인트(0.43%) 오른 835.20에 출발했다. 개인은 355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7억원, 9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0.90%(700원) 오른 7만8300원에 거래 중이고 에코프로비엠(0.42%), 엘앤에프(1.52%), 카카오게임즈(0.51%) 등도 상승세다. 반면 HLB(-5.29%), 알테오젠(-1.11%) 등은 내리고 있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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