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앞둔 스팩株 급등…IBKS제12호스팩 20%↑ [증시이슈]
하나금융15호·유안타제7호 등도 16%대 상승
비상장기업과의 합병이 결정된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1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후 1시 24분 현재 IBKS제12호스팩은 전일 대비 20%(2600원) 오른 1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하나금융15호스팩(16.98%), 유안타제7호스팩(16.01%), SK5호스팩(6.37%), 신한제6호스팩(6.06%) 등도 급등 중이다.
이들 스팩주의 공통점은 합병될 비상장기업이 정해졌다는 점이다. 스팩은 비상장기업의 인수를 목적으로 세워진 서류상 회사(페이퍼 컴퍼니)다.
IBK제12호스팩은 신발 전문기업 윙스풋과 합병을 승인했고 오는 10월 합병 예정이다. 하나금융15호스팩은 신스틸과 오는 11월 합병 일정을 밝혔다.
유안타제7호스팩(핑거스토리), SK5호스팩(비스토스), 신한제6호스팩(모코엠시스) 등도 합병 기업이 결정된 상태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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