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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주사로 1개월 효과 지속되는 치매 치료제 개발되나

휴메딕스·지투지바이오·한국파마 장기지속 치매 치료제 주사용으로 개발
기존 경구용 치료제 단점 해결할 수 있어 주목

 
 
휴메딕스는 지난 4일 충북 오송 지투지바이오 본사에서 지투지바이오, 한국파마와 도네페질 주사제 공동개발 및 라이센싱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 이희용 지투지바이오 대표,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 [사진 휴메딕스]

휴메딕스는 지난 4일 충북 오송 지투지바이오 본사에서 지투지바이오, 한국파마와 도네페질 주사제 공동개발 및 라이센싱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 이희용 지투지바이오 대표,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 [사진 휴메딕스]

휴메딕스는 한 번 주사로 1개월 동안 효과가 지속되는 장기지속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GB-5001) 개발에 나선다.
 
10월 4일 휴메딕스는 지속성의약품 개발 바이오기업 지투지바이오와 한국파마와 함께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용 도네페질 주사제 공동개발 및 라이선싱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 기존 치매 치료제 약물 도네페질 경구제를 주사용 개량신약으로 개발하는 계약이다.
 
이번 계약에 참여한 지투지바이오는 ‘이노램프(InnoLAMP)’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한 번 주사로 한 달간 약효가 지속되는 도네페질 주사제 제형개발과 생산을 맡게 된다. 이노램프 기술은 물질을 생분해성 고분자를 이용해 균일한 미립구로 제조하는 약효지속성 플랫폼이다.
 
휴메딕스와 한국파마는 임상 및 품목허가와 판매 등의 역할을 맡는다. 지투지바이오는 기술료 및 향후 제품 상용화에 성공하면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받는다. 휴메딕스와 한국파마는 국내 판권을 가져가게 된다.
 
도네페질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물이다. 기존 경구제는 매일 복용하는데, 환자가 약을 삼키기 어렵거나 기억력이 떨어져 약을 제때 복용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게 단점이다. 하루에 1~2회 복용하던 약을 한 달에 한 번 주사로 대체할 수 있으면 환자의 편의성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또한 환자 보호자의 어려움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바이오 유망 신기술업체 지투지바이오, 사업화 역량이 높은 한국파마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 경쟁력 있는 약효 지속성 주사제 분야를 선점하고 보다 공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희용 지투지바이오 대표는 “우수한 사업화 역량을 갖춘 한국파마·휴메딕스로부터 지투지바이오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장기 지속형 주사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는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상호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해 개량신약이 시장에 더 신속하게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진 기자 choiyj7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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