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무적투자자(FI)에 내년 1월 상장 목표 전달
카뱅 주가 하락·시장 상황 고려하면 2~3년 밀릴 수도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최근 주요 재무적 투자자(FI)에 내부적으로 상장 목표 시점을 내년 1월로 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만큼 이르면 연내 상장이 점쳐졌으나, 하반기 시장 상황이 악화하면서 상장 시기 조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상장은 내년 1분기 이내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케이뱅크의 상장 예심 유효 기간은 내년 3월까지다. 이 시기 상장을 완료하지 못한다면 예비심사 승인을 다시 받아야 한다. 그러나 최근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자금조달 시장 경색이 극심해지면서 상장 시기가 2~3년 뒤로 밀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케이뱅크가 당초 원한 ‘적정 기업가치’ 도달이 어려울 거란 전망도 줄을 잇고 있다.
당초 케이뱅크는 상장 후 7조 원대 가치가 거론됐다. 지난 3월 장외시장에서 케이뱅크 주가는 2만34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찍었으나 현재는 8950원대로 급락한 상태다. 이에 따라 기업가치도 당시 8조원에서 현재 3조3625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이는 카카오뱅크 시총(7조5546억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문제는 케이뱅크 공모가 수준이 더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 케이뱅크를 플랫폼이 아닌 은행으로 보고 시중은행 평균 PBR 0.5배를 적용하면 예상 주당 가치는 2600원대에 그친다. 적정 시가총액은 1조원 수준으로 줄어든다.
이 경우 케이뱅크에 자금을 댄 FI들이 환매 요구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6월 MBK파트너스, 베인캐피탈 등 FI들은 케이뱅크가 진행한 1조25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7250억원을 투자했다. 당시 주당 납입가격은 6500원으로, 공모가가 이보다 낮은 가격에 형성될 경우 FI 측의 환매 요구로 KT, 비씨카드 등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 측은 IPO 시점에 대해 “시장 상황에 맞춰 좋은 타이밍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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