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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MS·신한자산운용 등 660억원 투자 유치에 23% 급등 [증시이슈]

전환사채 발행, 위메이드그룹株 동반 상승세

 
 
28일 오전 9시 24분 기준 위메이드는 전날보다 15.57%(8750원) 빠진 4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 위메이드]
위메이드가 마이크로소프트 등 약 6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에 23% 급등하고 있다.  
 
2일 오후 1시 39분 기준 위메이드는 전날보다 23.88%(1만950원) 오른 5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4% 이상 치솟으면서 투자 심리가 모이고 있다. 같은 시간 위메이드그룹주인 위메이드맥스(27.33%), 위메이드플레이(20.28%)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 신한자산운용, 키움증권으로부터 660억원(약 46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전환사채(CB)를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형태로 발행했다.
 
이번 투자에는 신한자산운용이 300억원, 키움증권이 150억원, 마이크로소프트 210억원 규모로 참여했다. 해당 투자 금액은 개발 및 마케팅 비 등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환사채 만기일은 2027년 11월18일로 표면이자는 0%이다. 전환가액은 5만510원으로 책정됐다. 별도의 이자지급기일은 없다. 전환에 따라 발생할 주식 수는 신한자산운용 59만3938주, 키움증권 29만6969주, 마이크로소프트 41만5757주다. 전환 청구 기간은 2023년 11월18일부터 2027년 10월18일까지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회사 경영상 목적 달성을 위한 시너지 효과 여부 및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한 투자자의 납입능력, 투자시기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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