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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서울시와 3개 우수 스타트업 선정…사업 지원금 수여

‘2022 피노베이션 챌린지 서울시 X 신한카드’ 시상식
최고 2000만원 지원금, 서울핀테크랩 입주 혜택 부여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개최된 '2022 피노베이션 챌린지 서울시 X 신한카드'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수상 직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회그룹장, 진준화 핀즐 대표, 이광희 스텝페이 대표, 장재영 에이티알 대표, 정영준 서울시 신산업정책 국장). [사진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서울시와 함께 핀테크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진행한 ‘2022 피노베이션챌린지 서울시 X 신한카드’에서 우수 스타트업 3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핀테크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는 서울시와 신한카드가 공동으로 금융회사의 비즈니스 과제, 신사업 등에 접목 가능한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사업화 가능성, 성장 가능성, 시장성, 독창성, 핀테크 산업 (예상)기여도 등을 평가해 지난 7월에 7개사를 선발했다. 현재까지 신한카드와 공동 사업을 위한 협업과 멘토링, 투자유치 지원 등을 진행했다.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는 구독 결제 솔루션 스타트업 ‘스텝페이’가 서울시장상을 받았다. 아트 라이선스 플랫폼 ‘핀즐’이 신한카드상을, 탄소배출 데이터 솔루션 기업 ‘에이티알’이 피노베이션상을 수상했다.
 
먼저 ‘스텝페이’는 신한카드와 함께 모바일 POS(판매시점 정보관리) 솔루션 활용해 소상공인의 결제 편의를 위한 채널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벤처캐피탈과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23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핀즐’은 신한카드의 아트 사내 벤처 ‘아트플러스’의 플랫폼 ‘마이아트플렉스’의 콘텐츠 제공을 협업하고 있으며 해외 아티스트 시리즈 콘텐츠 제공을 추진 중이다.
 
‘에이티알’은 신한카드의 교통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탄소 배출량을 시각화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수상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 각 2000만원, 1000만원, 500만원이 수여되며 국내 최대 핀테크 인큐베이터인 서울핀테크랩 입주자격이 주어진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서울시와 함께한 금융 혁신을 위한 맞춤형 스타트업 협업 프로그램이 공동 사업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신한금융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에 맞춰 피노베이션 챌린지에 참여한 스타트업 모두가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파트너로서 혁신 성장 생태계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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