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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기관영업 시장점유율 강화…“국제영업 성과 뚜렷”

국제 인바운드 주식 브로커리지, 3년 만에 영업익 5배 늘려
국내주식 브로커 평가서 업계 유일 ‘트리플 크라운’ 달성

 
 
[사진 KB증권]
KB증권은 기관영업 부문이 시장점유율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수익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KB증권의 국제 인바운드 주식 브로커리지 비즈니스는 2020년 본격적인 영업개선 전략 추진 이후 3년 만에 총영업이익이 약 5배 성장했다. 브로커가 직접 주문하는 위탁 매매인 High-Touch M/S 또한 2020년 이후 3년 만에 4배 이상 성장하며 국내 대형 증권사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해외주식 아웃바운드 비즈니스는 지난해 이미 업계 1위를 달성했다. 올해는 글로벌 파트너사인 Jefferies 금융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리서치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영업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KB증권은 국내주식 브로커리지의 전통적인 강자이기도 하다. 2022년 상반기 탑티어 기관브로커(국민연금, 우정사업본부) 평가에서 기관영업 국내주식 브로커리지 부문 최상위 등급(A등급)을 받아, 업계 내 유일하게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KB증권 관계자는 “기관영업부문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국제 영업의 성장이 돋보인다”며 “지난 3년간 공격적으로 해외영업을 추진하고, 파트너쉽 추진을 통해 수익 다각화에 나선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고객커버리지 강화, 리서치 등 기본에 충실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다각화를 추진해 성과를 보였다”며 “추후 기관영업부문의 디지털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리스크 관리로 고객 수익에 기여하는 등 주식법인영업 부문에서 업계 선두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서현 기자 ssn359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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