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가성비 선물세트 잘나가네”…롯데마트, 설 사전예약 매출 20%↑

물량 50%이상 확대…축산 선물세트 매출 30%↑

 
 
모델이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선물세트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사진 롯데마트]
 
최근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형마트의 가성비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마트가 설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 실적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약 20% 증가했다.
 
롯데마트의 세트 매출 실적을 살펴보면 가성비 구성을 확대한 축산 선물세트가 30% 이상 상승했다. 이번 설에 10만원 미만의 가성비 축산 선물세트 '물가안정 기획세트'를 구성, 지난 추석대비 가성비 세트 물량을 50%이상 확대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의 미국산,호주산 선물세트는 지난 설 대비 3배 이상 판매량이 증가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미국산 소 프라임 LA식 갈비세트'와 '호주산 소 냉동 찜갈비 세트'가 있으며 각 9만 9000원, 8만 9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5만원 미만의 과일 선물세트도 지난 설과 비교했을때 20% 이상 판매실적이 상승했고, 그 중 3만원대 사과, 배 선물세트의 판매량이 약 50%이상 증가했다. 그리고 1만원 미만의 합리적인 가격대의 김 선물세트도 약 40% 신장 중이다.
 
펜데믹으로 인한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급격히 떨어진 기온의 영향으로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의 매출 실적이 2배 이상 증가했다. 더불어 간편하게 한끼를 든든하게 대체할 수 있는 견과류 선물세트 역시 2배 이상 상승했다. 특히 '매일견과 하루한봉 100봉'은 3만 4900원, '포켓누룽지 선물세트'는 999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해 견과류 선물세트 중에 인기다.
 
가성비 상품 외에도 이지필(Easy-PeeL), 씨업는(Seedless), 고당도(High-Brix)로 변화한 과일 트렌드에 따라 샤인머스캣과 한라봉등이 포함된 있는 혼합과일 선물세트와 곶감 선물세트의 인기도 증가해 전년대비 각 30%, 70% 가량 판매실적 상승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고물가가 지속되며 다양한 혜택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사전예약 기간을 활용하는 고객의 증가와 더불어 가서비 선물세트의 인기가 매출 상승을 견인한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shj1004@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작년 품절 대란 재현?”…어그, 뉴진스 하니와 함께 신상 샌들 컬렉션 출시

2국민이주, 미국투자이민 트럼프發 혼란 속에 체계적 수속 시스템 선보여

3“K-뷰티, 日 넘어 글로벌 도약”…이베이재팬, 500개 인디 브랜드 지원한다

4NHN, ‘다키스트 데이즈’ 글로벌 테스트 성료…OBT 4월 말 확정

5위메이드, 엔비디아와 신작 FPS ‘블랙 벌처스’ AI 전투 분석 장비 공동 개발

6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100% 계약 완판

7두나무 송치형 회장 “청년들을 위해 건전한 투자 생태계 조성해야”… 업투 3기 활동 지원

85월 2일 임시공휴일 갑론을박...“자영업자 다 죽는다” vs “제발 쉬자”

9“미래 농업의 혁신" 스마트팜 전문기업 엔씽, 딥스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실시간 뉴스

1“작년 품절 대란 재현?”…어그, 뉴진스 하니와 함께 신상 샌들 컬렉션 출시

2국민이주, 미국투자이민 트럼프發 혼란 속에 체계적 수속 시스템 선보여

3“K-뷰티, 日 넘어 글로벌 도약”…이베이재팬, 500개 인디 브랜드 지원한다

4NHN, ‘다키스트 데이즈’ 글로벌 테스트 성료…OBT 4월 말 확정

5위메이드, 엔비디아와 신작 FPS ‘블랙 벌처스’ AI 전투 분석 장비 공동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