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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통장 만든다”…국민은행, 두 번째 디지털 제휴점포 오픈

은행

KB국민은행이 이마트24와 손잡고 디지털 제휴점포인 ‘KB디지털뱅크 분평동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포는 지난 2일 서울 고속터미널역 내에 개설한 ‘KB디지털뱅크NB강남터미널점’에 이은 두 번째 디지털 제휴점포다. ‘KB디지털뱅크 분평동점’은 충청북도 청주시 이마트24 분평동점에 위치하고, 화상상담전용창구, STM 등 디지털기기를 설치해 지역주민의 금융편의성을 높였다. ‘KB디지털뱅크 분평동점’에서 이용 가능한 서비스는 STM을 통한 ▶통장발행 ▶현금 및 수표 입출금 ▶체크카드 및 보안매체(보안카드, 카드형OTP) 발급 등이다. STM의 평일 운영시간은 9시부터 19시이고 주말과 공휴일은 18시까지다. 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어 평일에 은행 방문이 어려운 고객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KB화상상담전용창구에서는 ▶입출금 통장개설 ▶적금 및 예금 신규 ▶인터넷 뱅킹 신규·해지 ▶신용대출 등 대면채널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KB화상상담전용창구의 경우 평일 9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되며 영업점 마감 시간인 16시 이후에도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편의점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면서 KB만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과의 협업을 통해 최적의 영업점 운영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용우 기자 lee.yongwoo1@joongang.co.kr

2022.05.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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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고속터미널역에 캠핑카 닮은 ‘디지털뱅크’ 개점

은행

KB국민은행은 이마트 노브랜드(No Brand)와 함께 디지털 제휴점포인 ‘KB디지털뱅크 NB강남터미널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제1호 KB디지털뱅크인 NB강남터미널점은 유동인구가 풍부한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내 위치해 고객의 금융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해당 점포는 이마트 및 지하철역·고속버스터미널 이용 고객의 은행업무 처리에 유용하다. 또한 지능형 자동화기기 스마트텔러머신(STM)과 화상상담전용창구 등 국민은행의 최신 디지털금융 기술을 적용했다. KB디지털뱅크 NB강남터미널점은 ‘도심 속 휴식’을 콘셉트로 캠핑카 형태의 부스로 설치됐다. 밝고 화사한 색감과 톡톡 튀는 디자인으로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점포의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은행 영업점 마감시간인 오후 4시 이후에도 운영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 점포의 제공 서비스는 STM을 통한 ▶현금 및 수표 입출금 ▶체크카드 및 보안매체(보안카드, 카드형OTP) 발급 등이다. 또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화상상담전용창구에서는 ▶입출금 통장개설 ▶적금·예금 신규 ▶인터넷 뱅킹 신규·해지 ▶신용대출 등 대면채널 수준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KB디지털뱅크 개설은 국민은행의 대면채널 혁신의 일환으로 디지털 생활금융플랫폼으로 도약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취약계층을 포함한 금융소비자의 금융편의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혁신과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윤주 기자 kim.yoonju1@joongang.co.kr

2022.05.02 14:27

1분 소요
“못 없애면 합치자”…은행권, 관리비 해결 위해 영업점 혁신 중

은행

은행들의 점포 변화 시도가 과감해지고 있다. 매년 영업점 운영으로 인한 일반관리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당국의 점포 폐쇄 제동이 여전해 비효율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들이 지난해부터 상주 직원이 없는 편의점 점포에 이어 최근 은행 간 공동 운영 점포를 내놓는 이유도 비용 줄이기의 일환이다. ━ 편의점 점포에서 은행권 공동점포까지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업계 최초로 공동점포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두 은행은 50평 공간을 절반씩 사용하면서 고령층 고객을 위해 소액 입출금, 전자금융, 공과금 수납업무 등 단순 창구업무를 취급한다. 지역사회 공헌 목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상품판매는 자제한다고 밝혔다. 근무 직원은 은행 별로 2명씩 총 4명이 근무하고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향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은행들은 이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점포 변화에 나섰다. 오는 5월에 국민은행이 이마트의 제휴점포인 ‘노브랜드(NB) 강남터미널점’에 화상상담 창구 등을 배치한 영업점을 열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편의점에 점포를 만들고 있다. 지난해 10월 하나은행은 업계 최초로 서울 송파구에 ‘CU X 하나은행 금융 특화 편의점’을 냈다. 신한은행도 같은 달에 강원도 정선 고한읍에 있는 GS25에 편의점 점포를, 지난 4월엔 ‘GS 더프레시 광진화양점’에 슈퍼마켓 혁신점포를 냈다. 고객들은 편의점 점포에서 은행 직원과 화상 상담을 할 수 있고 계좌 개설, 통장 재발행, 카드 발급 등 기본적인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 “4대 시중은행 공동점포도 가능” 은행권이 지난해부터 혁신 점포 운영에 집중하는 이유는 디지털 금융 확산에 따라 이전처럼 은행원이 상주하는 점포가 갈수록 무의미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금융 환경 변화에도 당국이 점포 폐쇄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어, 점포 통폐합 외에 새로운 형식의 점포를 운영할 필요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은행권의 일반관리비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4대 시중은행의 올해 1분기 일반관리비는 3조570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했다. 은행별로 국민은행의 일반관리비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1조209억원을 기록했다. 이를 제외하고 나머지 은행의 일반관리비는 모두 증가했다. 하나은행은 29.3% 증가한 9236억원, 우리은행은 4.5% 늘어난 8310억원, 신한은행은 7.8% 확대된 7947억원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의 ‘국내은행 점포 운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은행 점포 수는 전년보다 311개 감소한 6094개를 기록했다. 은행 점포 감소 숫자는 2018년 23개, 2019년 57개, 2020년 304개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은행권은 고객들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더 이용하고 있어 상주 인력이 없는 점포 설치가 중요해졌다는 입장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점포를 폐점하려 해도 90일 이전에 사전 공지를 해야 하는 등 당국의 가이드라인을 지켜야 한다”며 “공동점포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4대 은행 공동점포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우 기자 lee.yongwoo1@joongang.co.kr

2022.04.28 15:50

2분 소요
은행권, 영업점 대신 디지털 공간으로 ‘지점 혁신’ 나서

은행

은행권이 금융 디지털화 추진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벌이고 있다. 기존 영업점을 완전 폐쇄하는 대신 일정 공간을 활용해 대부분의 은행 업무를 할 수 있는 디지털금융 점포를 만들고 있다. 은행 내부에선 직원과 외부 연구자 등이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드는 시도도 시작됐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화상상담과 셀프(Self) 거래 등으로 대부분의 업무처리가 가능한 초소형 점포인 ‘디지털 익스프레스(EXPRESS)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EXPRESS점’은 디지털데스크, 스마트키오스크, 현금자동인출기(ATM) 등 디지털기기 3종으로 구성된 무인점포다. 지난 12월 폐쇄된 문산과 우이동 및 구일지점 위치에 각각 오픈한다. 고객은 디지털데스크에서 화상상담 직원을 통해 상품상담은 물론 지점 창구 수준의 업무를 볼 수 있다. 또 스마트키오스크를 이용해 예금신규, 카드발급, 각종 신고 등 거래를 이용할 수 있고 ATM으로 현금 입·출금과 이체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디지털 EXPRESS점’을 지역 특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해 점포 폐쇄지역의 금융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EXPRESS 문산점’은 점포 폐쇄 전에 방문고객이 적었고 거래량도 많지 않았던 점을 고려해 완전 무인채널로 운영된다. 디지털 EXPRESS 우이동점은 방문고객 수를 고려해 혼잡이 예상되는 특정일에만 상담직원이 배치되는 팝업(Pop-up)창구를 운영한다. 디지털 EXPRESS 구일점은 인근에 시중은행이 전무해 상시 영업창구를 한시적으로 운영하되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창구에서는 현금 입·출금과 일부 은행업무는 제한된다. KB국민은행은 이마트와 손잡고 4월 중에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에 디지털 제휴 점포인 ‘KB디지털뱅크NB강남터미널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KB디지털뱅크는 유동인구가 많은 고속터미널역 내에 위치한 이마트 노브랜드 강남터미널점에 신설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국민은행은 스마트텔러머신(STM), 화상상담 전용창구 등 KB국민은행의 혁신적인 고객 접점 채널을 활용해 영업점 창구 수준의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 외에도 국민은행은 28일 서울 여의도 본관 10층에 고객 관점의 금융 디지털화 추진에 필요한 역량을 집중시킨 ‘KB 디스퀘어(D-Square)’를 오픈했다. ‘KB D-Square’에는 고객의 사용 경험을 분석하고 서비스를 재설계해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경험디자인센터’와 금융거래 및 투자·부동산 등 다양한 정보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콘텐츠센터’가 들어왔다. 양종회 KB금융지주 부회장은 “다양한 토론과 실험이 가능한 ‘KB D-Square’에서는 직원과 외부 연구자, 고객이 함께 새롭고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다”며 “기존 금융의 한계를 뛰어넘은 넘버원 금융 플랫폼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우 기자 lee.yongwoo1@joongang.co.kr

2022.03.28 16:16

2분 소요
KB국민은행, ‘디지털 제휴 점포’ 강남터미널점에 개설한다

은행

KB국민은행과 이마트가 오는 4월 중 디지털 제휴 점포인 ‘KB디지털뱅크NB강남터미널점’ 개설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고객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고객의 높은 선호도뿐만 아니라 브랜드 파워를 갖춘 이마트 노브랜드와 고객 동선을 고려한 최적의 영업점 운영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KB디지털뱅크’는 유동인구가 많은 고속터미널역 내에 위치한 이마트 노브랜드(NB) 강남터미널점에 신설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KB국민은행은 STM, 화상상담 전용창구 등 혁신적인 고객 접점 채널을 활용해 영업점 창구 수준의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하고 ‘도심 속 휴식’을 주제로 캠핑카 형태의 부스를 설치하는 등 새로운 디자인 점포를 선보일 계획이다. 고객은 ‘KB디지털뱅크’에서 STM을 통해 ▶현금 및 수표 입출금 ▶체크카드 발급 ▶보안카드 및 카드형OTP 발급 등 비대면채널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거래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화상상담 전용창구에서는 ▶입출금 통장 개설 ▶적금·예금 신규 ▶인터넷 뱅킹 신규 및 해지 등의 거래를 은행 영업점 방문 없이 전문상담 직원과의 화상상담을 통해 직접 처리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 동선을 고려한 최적의 기기 배치로 고객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과 협력해 미래 금융환경에서 최적의 영업점 운영모델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용우 기자 lee.yongwoo1@joongang.co.kr

2022.02.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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