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통장 만든다”…국민은행, 두 번째 디지털 제휴점포 오픈
청주 분평동 이마트24에 KB디지털뱅크 2호점 신설
KB화상상담전용창구 등 활용한 대면채널 수준 서비스 제공
KB국민은행이 이마트24와 손잡고 디지털 제휴점포인 ‘KB디지털뱅크 분평동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포는 지난 2일 서울 고속터미널역 내에 개설한 ‘KB디지털뱅크NB강남터미널점’에 이은 두 번째 디지털 제휴점포다.
‘KB디지털뱅크 분평동점’은 충청북도 청주시 이마트24 분평동점에 위치하고, 화상상담전용창구, STM 등 디지털기기를 설치해 지역주민의 금융편의성을 높였다.
‘KB디지털뱅크 분평동점’에서 이용 가능한 서비스는 STM을 통한 ▶통장발행 ▶현금 및 수표 입출금 ▶체크카드 및 보안매체(보안카드, 카드형OTP) 발급 등이다.
STM의 평일 운영시간은 9시부터 19시이고 주말과 공휴일은 18시까지다. 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어 평일에 은행 방문이 어려운 고객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KB화상상담전용창구에서는 ▶입출금 통장개설 ▶적금 및 예금 신규 ▶인터넷 뱅킹 신규·해지 ▶신용대출 등 대면채널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KB화상상담전용창구의 경우 평일 9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되며 영업점 마감 시간인 16시 이후에도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편의점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면서 KB만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과의 협업을 통해 최적의 영업점 운영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용우 기자 lee.yo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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