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혁신도시'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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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이사철을 앞두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입주물량이 몰릴 전망이다. 경기도에 쏟아지는 1만5000여가구와 서울 대단지 입주로 수도권 전셋값 추가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다.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46개 단지, 총 3만5748가구(임대 포함)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8.8% 늘어난 물량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 예정 물량만 2만5096가구에 달해 전국 물량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세시장은 높은 이자율과 입주 대기 물량 증가로 당분간 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부동산R114는 분석했다. 단기간에 3000가구 이상 대단지 입주가 몰리는 서울 강남권과 경기 부천, 공급누적의 우려가 큰 경기 화성, 양주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빠르게 떨어지면서 가격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수도권 입주물량 전년대비 89% 증가2월 수도권 입주물량은 2만5096가구로 지난해 동기(1만3287가구)와 비교해 1만1809가구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과 경기가 각각 1.9배, 2.2배 이상의 증가폭을 보였고, 인천은 비교적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서울에서는 총 7개 단지 6213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강서구 마곡지구와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상일동 일대 정비사업지의 입주로 7815가구가 몰렸던 지난 2021년 2월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서울 입주물량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3375가구)’를 비롯해 동작구 흑석동 '흑석리버파크자이(1772가구)', 중구 입정동 '힐스테이트세운센트럴1·2단지(535가구)' 등에서 집들이를 시작한다. 경기는 17개 단지 총 1만5009가구가 입주에 나선다. 부천시 범박동 ‘부천일루미스테이트(3724가구)’. 화성시 반월동 ‘신동탄포레자이(1297가구)’, 시흥시 정왕동 ‘시흥금강펜테리움오션베이(930가구)’ 등에서 입주를 진행한다. 인천은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파크자이더플래티넘(2054가구)’, 연수구 송도동 ‘호반써밋송도(1820가구)’ 등 2개 단지 총 3874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지방 1만가구 입주 예정, 작년과 비슷한 수준지방에서는 24개 단지, 총 1만652가구가 입주한다. 대구는 2401가구 중 절반에 해당되는 1200가구가 북구 도남동 ‘대구도남A2BL’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강원과 전북에서는 1000가구 이상이 입주한다. 강원 원주시 반곡동 ‘원주혁신도시제일풍경채센텀포레(1215가구)’, 전북 완주군 용진읍 ‘완주복합행정타운모아미래도센트럴시티1차(879가구)’ 등이 입주에 나선다.GS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 189번지 일원을 재건축한 '개포자이프레지던스'가 입주민을 맞이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35개동, 전용면적 39~185㎡, 총 3,375가구 규모다. 수인분당선 개포동역과 대모산입구역 역세권 단지다. 양재대로, 영동대로, 삼성로가 인접해 강남권역 내 이동이 편리하다. 오는 3월 재개교 예정인 개포초를 비롯해 일원초, 양전초, 개원중, 경기여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고, 대치동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현대건설·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이 경기도 부천시 범박동 39번지 일대를 재개발해 공급한 ‘부천일루미스테이트’가 입주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37개동, 전용면적 39~84㎡, 총 3724가구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시흥IC를 통해 인천, 안양, 군포 등 인근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범박초·중·고 등이 도보 통학권이며 단지 중심 반경 1㎞내에 스타필드, 소사국민체육센터 등이 위치한다. GS건설·쌍용건설이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830번지 일원을 재개발한 ‘주안파크자이더플래티넘’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전용면적 36~84㎡, 총 2054가구 규모다.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의 진입이 용이하다. 인천지방법원과 검찰청이 있는 법조타운이 형성돼있고 신기시장, 홈플러스, 인천문학경기장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미추홀공원, 승학체육공원, 승학산 등이 위치해 여가 생활을 즐기기 좋다.제일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1822-11번지에 분양한 ‘원주혁신도시제일풍경채센텀포레’도 곧 입주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21개동, 전용면적 91~125㎡, 총 121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가래실공원과 서리실공원으로 둘러 싸여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주지방환경청, 원주북부지방산림청,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주사무소 등 공공기관이 인접해 배후주거단지로 기능할 전망이다.
2023.01.23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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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종합건설이 오는 11일 강원 원주에서 ‘원주혁신도시 유승한내들 더스카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원주혁신도시 유승한내들 더스카이는 강원도 원주혁신도시 복합용지2블록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39층 3개동, 전용 95‧115㎡ 총 386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95㎡ 71가구, 전용 115㎡A 210가구, 전용 115㎡B 105가구 등 중대형으로 구성했다. 단지 분양일정은 이달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0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13일부터 16일까지 4일 간 진행한다. 원주혁신도시는 공공택지지구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한다. 특히 원주혁신도시 유승한내들 더스카이는 원주혁신도시에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는 마지막 분양 단지다. 이로 인해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규제지역 분양 단지인 만큼 거주지 제한 없는 전국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 85㎡ 초과인 전 가구에 청약 가점과 관계없이 100% 추첨제를 적용한다. 단지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확보했다. 단지 바로 앞에 원주천이 자리해 탁 트인 시야와 함께 원주천 영구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약 10㎞ 길이의 산책로와 운동기구 등을 갖춘 원주천 수변공원도 인접해 입주민들은 여가와 체육 활동 및 친자연적인 주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치악산과 백운산도 단지를 둘러싸고 있다. 두물수변공원, 버들만이공원, 가래실공원, 삼보공원 등 녹지공간도 단지 주변에 자리한다. 단지는 KTX원주역과 가깝고,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여주~원주 간 수도권 복선전철(예정)도 개발 중이기 때문에 개통 후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옆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2024년 개점 예정) 부지가 있으며 원주 도심 내 위치한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메가박스, 원주세브란스병원 등 생활 인프라를 이용하기도 좋다. 버들초·버들중·반곡중·영서고·치악고 등 초중고 학군이 단지 인근에 자리한다. 단지 주변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한국관광공사·원주지방환경청·원주북부지방산림청·대한적십자사 등 다양한 공공기관들이 있다. 공공기관 근로자들 중심으로 풍부한 주택 수요가 예상된다. 입지 가치를 극대화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원주천이 한 눈에 들어오는 최고 39층의 초고층 설계를 적용해 탁 트인 전망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3면 개방, 5Bay(일부), 전 세대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해 개방감이 뛰어나고, 팬트리와 대형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유상옵션을 통한 트렌디한 맞춤형 인테리어도 적용한다. 원주혁신도시 유승한내들 더스카이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1481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5년 10월 예정이다. 박지윤 기자 jypark92@edaily.co.kr
2022.11.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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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원도 원주시 주택이 청약시장에서 인기를 모으며 올해 공급될 단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원주시에 일반공급 될 주택 수가 4450가구에 달할 예정이다. 이는 강원도 전체 물량인 6784가구의 절반을 넘는 데다 같은 원주 지역 내에서 지난해 시장에 나온 1981가구의 두 배를 훌쩍 웃도는 규모다. 이 같은 공급량 증가는 원주 부동산이 활황을 그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1월 ‘호반써밋 원주역’이 평균 89대 1 경쟁률로 강원 지역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그에 앞선 9월에는 ‘원주기업도시 EG the 1 3차’가 평균 7.15대 1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그 후 올해까지 원주시 미분양 가구수는 ‘0’을 기록하며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주택 가격도 오르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원주시 아파트 3.3㎡ 당 평균 매매가는 2년 전 565만원보다 14.16% 오른 645만원을 기록했다. 분양권 웃돈도 이를 반영한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호반써밋 원주역’ 84㎡B 타입은 올해 3월 불과 4개월 만에 분양가(4억4990만원)보다 7072만원 오른 4억2062만원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올해 시장에 나올 신규 청약 단지가 주목 받고 있다. 첫 공급단지는 원주시 관설동 옛 KT강원본부 부지에 지어지는 ‘초혁신도시 유보라 마크브릿지’다. 해당 부지는 원주 도심과 원주혁신도시가 모두 인접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홈플러스가 위치하며 원주시청, 터미널 등도 가깝다. 중앙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관설하이패스IC가 신설되는 등 교통 개발호재도 있다. 무엇보다 이자후불제 혜택이 있어 수분양자 부담을 덜 수 있다. 이 단지는 반도건설이 시공하며 전용면적 67~125㎡ 다양한 타입으로 총 476가구 조성된다. 지난달 29일부터 견본주택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달 9일 특별공급을 진행한 뒤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이 이어진다. 다음 달에는 역시 관설동에 금호건설이 관설동 금호어울림(가칭)을 619가구 공급한다. 같은 달 판부면에선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을 공급한다. 총 572가구, 최고 25층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중앙고속도로 인근에 자리한다. 서원주초등학교와 구곡초등학교, 남원주초등학교, 남원주중학교 등이 주변에 있어 입주민 자녀의 통학이 편리할 전망이다. 하반기 시장에 나올 단지는 모아건설이 7월에 공급하는 ‘단구동14통재개발 모아엘가(가칭)’가 있다. 가구별 타입은 전용면적 59~84㎡으로 구성되며 323가구가 일반공급으로 나온다. 부지는 단구동 531-9번지에 자리해 원주중학교가 단지 바로 앞에 있으며 명륜초등학교, 원주고등학교 등이 가깝다. 이밖에 하반기 내로 무실동에 ‘중앙근린공원2구역 제일풍경채(가칭)’ 997가구가 전용면적 93~135㎡ 중대형 타입으로 공급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올해 마수걸이 아파트의 청약 결과가 원주시 아파트 시장과 분양시장의 흐름을 판가름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원주는 주택 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며 특히 인기 지역으로 꼽히는 관설동, 무실동, 혁신도시 등지에서 공급이 이어져 청약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민보름 기자 min.boreum@joongang.co.kr
2022.05.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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