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계신용(가계빚)이 41조8000억원 늘며 지난 2021년 이후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하지만 4분기에는 13조원 증가하는데 그쳐 전분기보다 상승폭을 축소했다. 한국은행은 주택매매 거래 둔화 등과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지속 기조에 당분간 가계부채가 안정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한은이 18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금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금리가 5개월 만에 하락했다.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 등이 하락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가산금리 인상 효과가 줄여낸 영향이다. 한국은행은 향후 가계대출 금리가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전월대비 0.12%포인트 내
비상계엄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등 정치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에 소비자심리가 상승 반등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5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1.2로, 전월보다 3.0포인트(p) 올랐다. 해당 수치는 정치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 미국 신정부의 관세정책 완화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
은행권의 가산금리 인상이 시차를 두고 영향을 주면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넉 달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12월에는 은행권의 가산금리 인상 영향이 미미해지면서 대출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대출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76%로 전월 대비 0.09%포인트 상승했다. 대출
한국은행은 대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해 중앙은행 핵심기능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조직개편은 2025년 상반기 인사에 맞춰 시행할 예정이다. 우선 한은은 경제통계를 개선·개발하고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경제통계국을 경제통계1국과 경제통계2국으로 재편한다. 세부적으로는 현재 경제통계국 소속 국민소득총괄팀, 지출국민소득팀, 분
원·달러 환율 상승에 10월 들어 수출입물가가 반등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7%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0% 올랐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오른 영향이다. 원·달러 평균환율은 9월 1334.82원에서 10월 1361.00원으로 올랐다.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가 두 달 연속 올랐다. 가계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2년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이달 한국은행이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지만,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는 반대로 상승세를 보였다.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전월 대비 0.14
기업심리가 10월 들어 소폭 개선됐다. 하지만 여전이 기준치인 100을 밑돌고 있으며, 11월엔 다시 기업심리가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대비 0.9포인트(p) 상승한 92.1를 기록했다. 전산업 CBSI는 지난 6월 95.7에서 7월 95.1로 다섯 달 만에 내림세로 전환한 뒤 9월까지 3개월 연속으로 하락하
한국은행은 3일 서울 중구 본관 16층 회의실에서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회의 참석자는 김웅 부총재보를 비롯해 조사국장, 경제통계국장, 공보관거시전망부장, 물가동향팀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최근의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 김 부총재보는 이날 회의에서 8월 물가상승률에 대해 "소비자물가 상승률(2.0%)
올해 2분기 가계빚이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주택 거래 회복과 함께 이른바 ‘영끌족’과 ‘빚투족’이 늘면서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96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 말 잔액 1882조4000억원보다 13조8000억원 늘었고, 2002년 4분기 관련 통계 공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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