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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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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대표

산업 일반

구광모 LG 대표가 19일 LG구성원에게 신년사를 담은 디지털 영상을 이메일로 보냈다. 이 이메일은 세계 LG사에 근무하고 있는 27만명 직원들에게 보내졌다. 구광모 대표 메일 제목은 'OOO님, 안녕하세요. 구광모입니다. (Hello, this is Kwang Mo Koo)'로 구 대표는 신년사이지만 연말을 차분히 정리하고 새해는 맞이하자는 의미에서 지난 2022년부터 연말에 신년사를 보내고 있다. 구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도전과 변화의 DNA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 신년사에서 구 대표는 LG의 창업정신에는 도전과 변화의 DNA가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미래 고객에게 꼭 필요하고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하자고 강조했다.구 대표는 “LG의 시작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남이 미처 하지 못하는 것을 선택한다1)는 LG의 Day 1 정신에는 고객을 위한 도전과 변화의 DNA가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이어서 구 대표는 “고객의 삶에 즐거움(樂)과 기쁨(喜)을 드리기 위한 LG의 도전은 과감한 혁신으로 이어지며 다양한 영역에서 최초, 최고의 역사2)를 만들고, 고객의 삶을 한 단계 높이는 차별적 가치로 발전했다”고 강조했다.또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드는 일은 쉽지 않으며 때론 익숙한 방식을 벗어나야 하는 어려움도 있고 실패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따를 수 있지만, 지금의 익숙함도 과거에는 혁신이었듯 우리는 실패에 멈추지 않고 이미 달성한 혁신에 안주하지 않고, 다시 도전해 변화를 거듭해 왔다”고 말했다.구 대표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든 많은 순간들이 쌓여 지금의 LG가 되었듯 우리가 앞으로 가야할 길도 분명하다”며 “도전과 변화의 DNA로 미래의 고객에게 꼭 필요하고,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드릴 것”이라며 “그동안 우리가 다져온 고객을 향한 마음과 혁신의 기반 위에 LG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미래를 세웁시다”고 힘주어 말했다.실제 LG는 1947년 국내 첫 화장품인 럭키크림을 내놓은 기업으로 1969년 국내 첫 세탁기, 2011년 세계 최초 의류관리기스타일러를 출시하는 등 최초의 사례를 다수 지닌 기업으로 통한다. 구 대표는 2025년 신년사에서 미래 고객에게 꼭 필요하고 기대를 뛰어넘는, LG가 꿈꾸는 미래모습을 구체화 해 구성원들과 공유했다. 구 대표는 “고객의 시간 가치를 높이고,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AI와 스마트솔루션, 건강한 삶과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바이오, 클린테크까지 그룹 곳곳에서 싹트고 있는 많은 혁신의 씨앗들이 미래의 고객을 미소 짓게 할 반가운 가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AI와 로봇을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해 소중한 시간을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일에 쓸 수 있도록 하고, 헬스케어와 혁신 신약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다 오래 함께할 수 있도록 하며, 탄소와 폐기물을 줄이고 이를 유용한 자원으로 바꾸는 혁신으로 모두가 깨끗한 물과 공기를 누릴 수 있게 하고, 첨단 산업 솔루션으로 고객이 고민의 벽을 넘어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 등 LG가 꿈꾸는 미래모습을 구체화했다.특히 구 대표는 취임 이듬해인 2019년 신년사에서 ‘LG가 더 나아갈 방향은 고객’임을 강조한 후, 해마다 신년사를 통해 고객가치 경영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진화·발전시키고 있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2019년 LG만의 고객가치를 ‘고객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감동을 주는 것’, ‘남보다 앞서 주는 것’, ‘한두 차례가 아닌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으로 정의하고 ▲2020년에는 고객가치 실천의 출발점으로 고객 페인 포인트(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고 ▲2021년에는 고객 초세분화를 통해 고객을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집중할 것을 강조했으며 ▲2022년에는 한 번 경험하면 다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가치 있는 고객경험을 만들자고 제안했고 ▲2023년은 ‘내가 만드는 고객가치’를 화두로 제시하며, 모든 구성원이 LG의 주인공이 되어 고객감동을 키워가자고 했으며 ▲2024년은 LG가 시장을 주도하는 최고의 고객경험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차별적 고객가치에 대한 몰입’을 강조한 바 있다.한편 이번 신년사 영상에는 올해 초 새롭게 단장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저층부 공용공간인 '커넥트윈(Connectwin)’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커넥트윈은 '트윈타워를 연결한다'(Connect Twin)와 '성공적인 회사 생활을 위한 연결'(Connect to Win)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2024.12.19 10:00

3분 소요
대신증권, 주식거래 이벤트…‘테슬라 모델Y’ 쏜다

증권 일반

대신증권이 주식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외 주식을 10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테슬라 모델Y ▲아이폰15 ▲LG 그램 등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2월 1일까지다. 이번 이벤트는 이벤트 종료까지 주간, 월간, 누적으로 총 2503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국내외 주식을 1000만원 거래할 때마다 생기는 추첨권으로 추첨을 진행한다. 추첨권이 많을수록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주간 거래 경품은 다이슨 헤어드라이어(매주 3명), 갤럭시 버즈(매주 3명), 맥도날드 기프티콘(매주 100명), 간편식 기프티콘(매주 100명)이다. 월간 거래 경품은 아이폰15(매월 5명), LG그램 16인치(매월 5명)이다. 이벤트 전체 기간 동안 1명을 추첨해 테슬라 모델Y를 제공한다.이벤트 참여는 대신증권과 크레온 거래매체에서 이벤트 참여를 신청한 뒤 국내외 주식을 거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객감동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안석준 대신증권 디지털Biz부장은 “대신증권에서는 경품이벤트와 함께 연말까지 주식거래 수수료를 완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며 “무료 수수료로 주식 거래도 하고 경품도 받아가는 혜택을 받아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9.14 14:19

1분 소요
“대신증권으로 주식 옮기고 지원금 받아가세요”

증권 일반

#대신증권이 타사 대체 입고 이벤트를 진행한다.대신증권은 21일 타 증권사에서 대신증권 계좌로 국내외 주식을 옮긴 뒤 거래하면 최대 120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제공하는 ‘대신으로 주식 옮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타사 보유 주식을 대신증권 계좌로 옮기고 1000만원 이상 거래하면 입고금액에 따라 차등해 투자지원금을 제공한다. 입고금액에 따른 투자지원금은 1000만원(1만원), 3000만원(3만원), 5000만원(5만원), 1억원(10만원), 3억원(15만원), 5억원(20만원), 10억원(40만원)이다. 해외주식은 투자지원금을 두 배 적용해 최대 8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 이벤트는 4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과 크레온 거래매체(HTS, MTS) 및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주식을 옮기고 거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객감동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안석준 대신증권 디지털Biz부장은 “대신증권은 저렴한 거래수수료로 쉽고 편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로 대신증권 주식거래 서비스도 이용하고 투자지원금도 받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21 15:13

1분 소요
곽재선 회장 “쌍용차, 대리점과 시너지 내며 동반 성장할 것”

자동차

“쌍용차는 KG그룹 가족사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해 대리점과 서로 시너지를 내는 상호 이해적 관계가 돼야 한다.”곽재선 쌍용자동차 회장은 지난 3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리더십센터에서 진행된 ‘2023년 목표 달성 결의대회’에서 “지난해 여러 가지 여건으로 영업 환경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고군분투해주신 대리점 대표님들께 감사하다”며 이처럼 말했다.쌍용차에 따르면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해 실적과 올해 시장 동향을 살펴보고,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사업계획과 전략을 대리점 대표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장에는 쌍용차 곽재선 회장 및 정용원 사장, 국내사업본부장 김광호 상무 등 관련 임직원을 비롯해 대리점협의회 박현기 회장(수원장안대리점)과 전국 판매 대리점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곽재선 회장은 이날 현장에서 “지난해 여러 가지 여건으로 영업 환경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고군분투해주신 대리점 대표님들께 감사하다”면서 “급변하는 판매 환경 속에서 쌍용차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대리점 대표님들께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쌍용차는 올해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신모델 출시 및 상품성 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고객 접점 마케팅 활동 강화 ▶신사업 진출을 통한 판매 지원 ▶AS 네트워크 확대 및 서비스 향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리점 대표들은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 실현을 위해 영업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대리점별 선의의 경쟁을 통한 건전한 영업문화 정착을 위해 정도 영업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대리점 협의회 박현기 회장은 “회사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주신 회사 임직원 여러분과 지난 2년 간 기업회생 절차로 인해 힘든 시간을 묵묵히 견뎌온 대리점 대표님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우리가 신념과 믿음으로 함께 한다면 어려운 역경도 슬기롭게 극복하고 기업 정상화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쌍용차는 지난해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차질에도 불구하고 2021년 대비 35%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내수 역시 토레스가 쌍용차 신차 사전계약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하는 등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22% 증가했다.쌍용차는 올해 토레스를 필두로 렉스턴과 티볼리 브랜드의 판매물량 확대에 집중한다. 또 U100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한 한층 강화된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상품 경쟁력 제고 및 영업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내수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3.02.06 14:29

2분 소요
[신년사] 이원덕 우리은행장 “고객 이익 먼저…믿음직한 은행 될 것”

은행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2일 신년사에서 “모두의 마음을 감동을 줘 더욱 믿음직한 은행이 되겠다”며 “은행 외부의 다양한 산업과의 연결을 통해 금융생태계를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장은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고객감동(Customer Move) ▶기술선도(Tech Advance) ▶사업성장(Biz Growth) ▶문화혁신(Culture Innovation) ▶위험통제(Risk Control) 등 5대 경영 전략을 제시하고, 각 영문 앞자리를 딴 ‘매직(MAGIC) 2023’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은행의 이익보다 고객의 이익을 먼저 생각해야 하며 우리의 모든 상품과 서비스는 고객의 이익을 위해 제조되고 판매돼야 한다는 당부다. 또한 상품과 서비스의 경쟁력은 디지털과 IT에 지배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기술을 선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수평적 조직 문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조직 문화는 시대와 세대에 맞게 혁신해나가야 한다”며 “권위적 문화를 버리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해나가는 자율·자존·열정의 문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사업 성장과 위험 통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행장은 “은행은 하나의 생명체이기 때문에 지속적 성장을 위해 미래를 내다보고 투자해나가야 한다”며 “위험이 없는 사업은 없지만, 그 위험은 통제돼야 하며 이를 위한 시스템과 제도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윤리의식과 준법정신”이라고 덧붙였다. 임직원에 대한 당부의 말도 전했다. 그는 “‘우리’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긍지가 있으면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수 있다”며 “‘우리’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굳건히 나아가자”고 말했다. 그는 “본인이 우리은행을 바꾸는 주인공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은행이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하자”며 “많이 도전하고 실패하길 바란다.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는 직원들을 응원하고, 실패하더라도 배우는 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행장은 “지난해 크고 작은 일들로 참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재무적으로 최대의 성과를 이뤘다. 우리 가족 모두의 노고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일 아침 이 행장과 우리은행 경영진은 우리은행의 뿌리와 설립 이념을 되새기는 의미에서 고종황제와 영친왕의 묘소인 홍유릉을 참배했다.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은 고종황제가 1899년 설립했고 영친왕이 2대 은행장을 역임했다. 이 행장은 이날 “홍유릉 방문을 계기로 우리은행의 뿌리와 설립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며 “우리은행은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깊고 두텁게 만들기 위해 올 한해 정성과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연서 기자 yonso@edaily.co.kr

2023.01.02 16:17

2분 소요
[신년사] 구광모 LG그룹 회장 “모든 구성원이 LG 주인공, 고객감동 키워야”

산업 일반

“여러분의 실천과 도전이 인정받고, 더 큰 기회와 개인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0일 내년도 신년사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구광모 회장은 전 세계 LG 임직원에게 디지털 영상을 이메일로 전하며 “구성원 모두가 자신만의 고객가치를 찾아 실천하며 그 속에서 의미를 찾고, 성장하는 LG인들이 모여 고객감동의 꿈을 키워 나갈 때 LG가 영속하는 기업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2023년은 (임직원) 여러분이 LG의 주인공이 돼 ‘내가 만드는 고객가치’를 찾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도 했다. 구광모 회장은 2019년 취임 첫 신년사부터 고객을 강조해왔다. 2019년에는 LG만의 고객가치를 ‘고객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감동을 주는 것’, ‘남보다 앞서 주는 것’, ‘한두 차례가 아닌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 등 3가지로 정의했다. 2020년에는 고객가치 실천의 출발점으로 고객 페인 포인트(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고 2021년에는 고객 초세분화(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를 통해 고객을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2022년에는 한 번 경험하면 다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가치 있는 고객경험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구 회장은 “저의 고객은 LG의 이름으로 고객감동을 만들어 가는 여러분이며, 모든 고객가치 크리에이터 한 분 한 분이 고객감동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가 만드는 고객가치”라고 했다. 또 “여러분의 실천과 도전들이 인정받고 더 큰 기회와 개인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LG 관계자는 “모든 구성원이 스스로 고객가치를 실천하고 이 과정에서 구성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면서, 고객감동을 계속 키워 나가 영속하는 기업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광모 회장이 연말에 이듬해 신년사를 내는 것에 대해 회사 측은 구성원들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한 해를 정리하며 차분히 2023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병희 기자 leoybh@edaily.co.kr

2022.12.20 10:02

2분 소요
“고객 만족이 곧 경쟁력”…렉서스코리아, 스킬 콘테스트 개최

산업 일반

렉서스코리아가 지난 26일 서울 성수동 소재의 토요타 트레이닝센터에서 최고의 서비스 인재를 선발하는 경진대회인 ‘2022 렉서스 스킬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렉서스 스킬 콘테스트는 전국 딜러의 서비스 센터에서 고객을 만나는 테크니션과 서비스 어드바이저 등 서비스 전체 직군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이자 최고의 서비스 인재를 선정하는 경진대회다. 제품 뿐만 아니라 서비스 분야에서도 고객감동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는 스킬 콘테스트는 2002년 첫 시작, 2013년부터는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가 격년으로 스킬 콘테스트를 번갈아 실시하고 있다. ▶서비스 어드바이저 ▶일반정비 ▶판금 ▶도장 ▶부품 ▶고객지원 등 6개 부문에서 이뤄진 스킬 콘테스트에 전국 8개 렉서스 딜러에서 자체 경연을 통해 선발된 41명의 딜러 우승자가 참여했다. 정확한 이론 지식을 평가하는 필기시험을 비롯하여 전기차 모델인 ‘UX 300e’ 차량으로 고객의 부품 주문에 대한 상황을 시험하는 롤 플레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NX 450h+’를 활용한 입고과정 시연 등 실제 서비스 현장을 방불하게 하는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올해의 콘테스트에는 특별히 자동차 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협력교육 프로그램인 'T-TEP(Toyota-Technical Experience Program)' 협약 대학교의 학생과 교수진도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자동차 산업의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또 전 딜러 행사인 만큼 콘테스트와 시상식의 모든 과정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라이브 중계로도 진행되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전국 딜러 임직원과 경연자의 가족이 온라인으로 응원하고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각 부문별 1위를 차지한 총 6명의 우승자는 역대 ‘렉서스 서비스 챔피언’의 역사를 알 수 있는 토요타 트레이닝 센터 ‘명예의 전당’에 2022년도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스킬 콘테스트는 서비스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기반으로 올해는 렉서스 전동화 차량의 서비스 과정에 중점을 둔 콘테스트로 진행되었다”며, “서비스 인력의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 한분 한분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건엄 기자 Leeku@edaily.co.kr

2022.11.28 18:02

2분 소요
LG전자, 고객경험 강화 위한 ‘서비스 올림픽’ 개최

산업 일반

LG전자가 고객가치 혁신을 위한 서비스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LG전자는 지난 3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LG전자 러닝센터에서 서비스 능력을 겨루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2022 한국 서비스 올림픽’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2002년부터 국내 서비스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올림픽을 개최해왔다. 2018년부터는 해외 서비스 매니저들을 위한 글로벌 대회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비스 매니저뿐만 아니라 상담 컨설턴트 등 고객 접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고객응대’와 ‘소형가전 수리 릴레이’ 종목을 신설했다. 지역 예선을 거쳐 올라온 85명이 대회에 참가해 ‘제품수리’와 ‘고객응대’, ‘소형가전 수리 릴레이’ 등 총 3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제품수리’는 고장 난 제품을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리하는지를 평가하는 종목이다.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TV, PC/모니터 등 5개 제품군으로 나눠 경기가 열렸다. ‘고객응대’ 종목에서는 서비스 매니저들의 고객응대 능력과 상담 컨설턴트의 고객상담 능력을 평가하는 경기가 열렸다. 서비스 매니저와 상담 컨설턴트는 실제 서비스 환경에 일어날 수 있는 특정 상황에서 대응 요령과 고객만족도, 친절도 등을 평가 받았다. ‘소형가전 수리 릴레이’는 서비스 매니저 6명이 팀을 구성해 전자레인지, 무선청소기,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정수기, 모니터/TV 등 6개의 제품을 각 1개씩 순서대로 분해하며 제품 안에 숨겨진 미션을 찾아 수행하는 방식이다. LG전자는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27명을 최종 선발해 시상했다. 특히 세탁기 제품수리 경기에서 금상을 수상한 서비스 매니저는 제한 시간보다 훨씬 빨리 고장 부위 5곳을 모두 찾아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신속하게 수리를 완료했으며 정상 동작 여부까지 확인을 끝마쳐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부사장)은 “차별화된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 접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건엄 기자 Leeku@edaily.co.kr

2022.11.10 14:25

2분 소요
DL이앤씨, 고객관점 품질개선 전사적 강화…

부동산 일반

DL이앤씨가 고객관점에서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하자제로' 활동을 전사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우선 DL이앤씨는 고객불만이 가장 높은 층간소음을 해결하기 위해서 'D_Silent Floor' 개발에 나서 업계 최고 수준의 층간소음 기술력을 확보했다. 고객 응대 서비스도 강화했다. DL이앤씨는 고객에게 전문적인 기술을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기술응대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또 고객 문의 전화가 한번에 안내가 될 수 있도록 건설업계 최초로 콜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공동주택 입주 지원 서비스인 ‘디뷰(D.VIEW)’를 론칭했다. 디뷰는 공사가 완료된 실제 세대 내부를 360도 가상현실(VR) 플랫폼으로 구현해 고객들에게 입주 단계별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DL이앤씨는 올해 6월 입주 아파트부터 선별적으로 디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적용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디뷰는 입주를 앞두고 있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내 집을 둘러보고 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DL이앤씨는 공사가 완료된 공동주택의 실제 세대 내부를 각 타입별로 360도 카메라로 촬영해 가상현실로 구현했다. 고객들은 사전 점검부터 이사 및 입주 후 단계에 이르기까지 편리하게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입주 예정 고객들은 사전 점검 단계가 되면 디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본인 집과 동일한 타입의 세대를 살펴볼 수 있다. 기존 평면도에서는 파악이 어려웠던 조명과 콘센트 위치 등 세세한 정보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수납장이나 펜트리 내부 구성을 살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측정모드를 통해 원하는 곳의 길이나 높이, 깊이 등을 측정할 수 있어 인테리어나 가구 배치 등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전세나 매매 거래 거래에도 디뷰를 활용할 수 있다. 입주 당일 및 입주 후에도 고객들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 받는다. 이사 시에 파손이 주로 발생하는 부위와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도배, 마루, 가구, 수전 등 각종 마감재를 유지 관리할 수 있는 청소법도 안내해 준다. 또한 세대 내부에 설치된 월패드, 빌트인 전자제품, 조명 등과 같은 각종 전자기기의 모델명과 사용설명서 등이 연동돼 내 집에 대한 모든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올해 한국생산성본부가 실시한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에서 DL이앤씨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DL이앤씨는 올해 NCSI 아파트 건설업 부문에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보다 5계단 상승한 결과로 건설업 부문에서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며 순위를 대폭 끌어 올렸다. DL이앤씨는 세부 평가 항목 중 고객의 기대치 대비 실제 생활 중 느끼는 품질수준을 평가하는 '고객 인지품질'과 상품 재구매 의사를 평가하는 '고객 유지율' 그리고 A/S서비스 부분을 평가하는 '서비스'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승훈 기자 wavelee@edaily.co.kr

2022.07.27 21:21

2분 소요
회사의 목적은 무엇인가?

산업 일반

한국 경제에 불안한 먹구름이 걷힐 날이 없다. 안으로는 고비용·저효율을 낳는 제도와 정책의 문제가 개선되기는커녕 누적되고 있다. 밖으로는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에 한일 무역분쟁까지 겹치면서 수출에 많은 것을 의지하는 우리 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지금처럼 내우외환(內憂外患)의 빅 이슈가 넘쳐나면서 기업이 힘들고 국민이 불안한 시기는 최근 20년 동안 유례가 없었던 듯하다.이런 와중에 기업지배구조에 대해 작지만 중요한 사안이 한국과 미국에서 각기 발생, 진행 중이다. 하나는 미국 BRT(Business Roundtable)에서 지난 8월 19일 발표한 ‘회사의 목적에 관한 선언’이다. 다른 하나는 9월 6일, 금융위에서 공고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다. 이 둘은 서로 연관성이 없는 듯해도 자세히 뜯어보면, 펀드 자본주의(fund capitalism)에 대해 서로 정반대 입장을 취하고 있다. BRT는 기관투자자 행동주의가 회사의 중장기 가치를 저해한다고 보는 반면, 한국 정부는 연기금 행동주의가 바람직하다며 이를 촉진하기 위한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BRT 사례 중심으로 살펴보자. BRT는 우리말로 미국 기업가 원탁회의쯤 될 것이다. 1972년에 설립했고 회원 자격은 회사가 아니라 CEO에게 부여된다. 회원사의 시가총액이 미국 시장의 20%에 이를 만큼 영향력이 있는 경제단체이다. 그런 BRT에서 회사의 목적을 주주 자본주의 전통과 다르게 선언한 것은 뜻밖이다. 선언문은 300단어로 분량은 짧으나 주주 외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중시하겠다는 내용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 선언문에 아마존(제프 베조스)·애플(팀 쿡)을 비롯해 미국을 대표하는 대기업 CEO 181명이 서명했다.BRT는 구체적으로 소비자에게는 고객의 기대를 넘는 가치를, 종업원에게는 공정보상 및 교육훈련 투자를, 협력사에게는 공정하고 윤리적인 거래를, 지역사회에 대해서는 공동체 가치와 환경 보호를 회사의 목적에 명시했다. 반면에 그동안 최우선해왔던 주주가치 창출은 맨 마지막에, 그것도 ‘장기적’이라는 표현으로 제한해서 언급하고 있다. 문장만 보면 미국 경영계가 앞으로는 주주 자본주의를 지양하고,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를 지향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는 내용이다.관점에 따라서는 BRT 선언이 놀랄 내용이 아닐 수 있다. 예컨대 B2C 회사는 고객감동 경영을, B2B 회사는 상생경영·동반성장을, 팀 성과가 중요한 회사는 근로자를 가족으로 말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미국은 다르다. 대표적 사례가 포드(Henry Ford, 1863~1947)이다. 포드는 자동차 생산에 최초로 컨베이어 분업 시스템을 도입,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큰 돈을 벌자, 포드는 자본금의 60%에 이르는 배당을 통 크게 한 후에 더 이상의 배당은 없다고 했다. 회사 안에 자본금 대비 29배나 많은 이익금이 있음에도 회사는 돈 버는 게 전부가 아니라 다른 사회적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며 무기한 배당 중지를 선언했다. 이에 반발한 주주가 제기한 소송에서 1919년, 미시간주 대법원은 포드에게 패소 판결을 내렸다. 회사는 주주의 이익을 위한 활동 목적으로 조직된 것이며, 회사의 이사는 오로지 이 목적을 위해 선임되고 재량권을 부여받았기 때문에 이사가 회사의 목적을 변경하거나 주주의 이익을 감소시키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게 판시의 요지였다.미국은 어떤 나라보다 주주 우선주의를 견지해왔다. 회사의 주인은 주주이고, 경영자는 주인을 위해 충실의무가 있는 대리인이다. 기업의 유일무이한 사회적 책임은 이윤을 창출하는 것이라는 ‘프리드만 독트린(Friedman Doctrine)’이 함축하듯이 회사가치는 주주가치와 동일하며, 주주가치는 미래 현금흐름의 현재가치이기 때문에 주주 우선주의는 고객, 종업원, 협력사 등 다른 이해관계자의 이익과 조화된다고 여겨왔다. 따라서 2019년 BRT 선언은 미국 기업지배 원칙의 전통에 반하는 한편, 심하게 말하면 대리인(CEO)이 담합해서 주인(주주)에게 반기를 든 격이다.정말로 그런가? 아직은 해석이 분분하다. 그러나 필자가 보기에 BRT 선언은 주주 자본주의 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간의 선택 문제가 아니라 펀드 자본주의에 대한 우려와 불만을 강하지만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시 말하면 연기금·펀드 등 기관투자자의 경영 관여 활동이 늘면서 회사의 중장기 가치 지향 투자와 전략의 실행이 어렵게 되자, 회사의 목적은 ‘장기적 가치의 창출’에 있음을 새삼 강조하기 위해 선언문 형태로 발표한 것이다.펀드 자본주의는 연기금·펀드·기관투자자가 자본력을 바탕으로 자본시장과 회사 경영에 깊이 영향력을 행사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자본시장 개방으로 펀드 자본주의는 세계적 현상이다. 문제는 이들의 이익 실현 주기가 갈수록 단기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기관투자자 비중은 70%대로 큰 반면, 주식 보유 기간은 평균 6개월 미만으로 짧다. 단기 주주는 시간할인율이 높고 미래 지향 투자보다는 당장의 수익 실현을 선호한다. 그래서 기관투자자가 자사주 매입·소각, 유상감자, 자산매각·특별배당 등의 요구로 회사를 압박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2014년 조사에서 미국 CEO 65%는 기관투자자 행동주의 때문에 중장기 전략 추진이 어렵다고 할 만큼 펀드 자본주의는 이미 미국 기업가를 괴롭히고 있었다.이 때문에 BRT는 ‘2016년 기업지배 원칙’에서 기관투자자의 책임 있는 행동을 강하게 촉구한 바 있다. 즉 ‘주주는 모든 주주를 위해 장기적 가치 창출의 목표에 일정한 책임을 져야 하며, 이러한 책임감 없이 추가 권리를 요구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 말은 2010년 영국에서 시작했던 ‘스튜어드십 책임(stewardship responsibility)’과 같은 맥락의 말이다. 스튜어드십 책임은 회사와 경제의 지속 발전을 위해 기관투자자는 단기주의에서 벗어나 회사의 중장기 가치를 지향해야 한다는 뜻이다. BRT 선언 역시도 회사가 본연의 목적인 장기적 가치창출 활동을 할 수 있게 기관주주는 단기주의 압력을 자제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2010년 영국의 스튜어드십 책임론부터 2019년 BTR 선언에 이르기까지 그 배경에 기관투자자는 주주 자본주의 최대 수혜자이며, 회사의 목적과 주주 자본주의를 위협하는 역설적인 존재이다. 따라서 스튜어드십 코드 이름으로 정부가 기관주주의 행동주의를 촉진하겠다면 순기능은 살리되 부작용은 줄이는 방안부터 고민해야 한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은 스튜어드십 책임에 관한 내용 없이 연기금의 경영 참여 요건만 완화하고 있다. 개정안이 이대로 확정되면 앞으로 한국 상장사들은 단기주의 압력에 시달리는 한편, 환경(E)·사회(S)·지배구조(G)의 불확실한 이슈 공간에서 연기금의 경영 관여 압박에 더욱 시달리지 않을까 걱정된다.- 황인학 한양대 특임교수(한국기업법연구소 수석연구위원)

2019.10.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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