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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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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설 연휴 마지막 날 귀경길 정체…부산→서울 7시간 40분

산업 일반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서울로 향하는 전국 고속도로가 정체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30일 오전 9시 기준 부산 요금소에서 서울까지 가는 데 걸리는 예상 시간은 7시간 40분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전국 주요도시 요금소에서 서울까지 이동 시간은 울산 7시간 10분, 대구 6시간 40분, 목포 5시간 50분, 광주 5시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2시간 30분 등으로 예상됐다.서울에서 출발해 이동하는 시간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7시간 10분, 울산 6시간 40분, 대구 6시간 10분, 목포 5시간 40분, 강릉 5시간 20분, 광주 5시간 10분, 양양 4시간, 대전 3시간 등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교통 전문가들은 28~29일 내린 눈이 녹지 않고 쌓인데다 기온까지 떨어지면서 도로 곳곳이 얼어 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비룡분기점∼신탄진 14㎞, 김천∼추풍령 13㎞ 구간에서 눈길에 주의해야 한다. 서해안고속도로 홍성∼서평택 59.5㎞ 양방향 구간에서는 노면습기에 유의해야 한다. 영동선 대관령∼강릉분기점 22㎞ 양방향에서는 강풍을 조심해야 한다.도로공사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교통량이 평소 목요일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3만대가 움직이는 등 전국에서 525만대가 이동할 전망이다.귀성방향은 오전 7∼8시쯤 정체가 시작돼 낮 12∼1시쯤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체는 밤 11∼12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귀경방향 정체는 오전 8∼9시쯤 시작돼 오후 5∼6시쯤 정점을 찍었다가 31일 새벽 3∼4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1.30 09:34

2분 소요
설 연휴 교통사고 급증…‘자동차 보험’ 꿀팁은?

보험

설 연휴 교통량 증가와 장시간 운전으로 자동차 사고 위험이 증가한다. 연휴 전날에는 오후 2시 이후에, 연휴 동안에는 새벽 시간대에 교통사고 피해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자동차보험 정보도 확인해두는 편이 좋다. 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귀성이 시작되는 설 연휴 전날에는 평상시보다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 설 연휴 전날의 사고 건수는 일평균 1만2052건으로 평상시(1만608건)보다 13.6% 증가했고, 대인 사고 건수는 일평균 3898건으로 평상시 대비 16.7% 증가했다.전체 사고 건수 기준 설 전날(8061건), 설 당일(8094건), 설 다음날(6807건), 설 연휴 다음날(8379건) 등에는 평소보다 사고가 적었다.설 연휴 전날에는 특히 차량 정체 등으로 인해 추돌로 인한 대인사고 건수가 1683건으로 평상시 대비 27.9%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고 피해자 수도 설 연휴 전날이 일평균 579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평소 대비 19.6% 많은 수준이다. 연휴 전날에는 오후 2시 이후, 연휴에는 새벽 0시부터 4시까지와 정오를 전후(오전 10시∼오후 2시)로 피해자가 많이 발생했다.한 사고당 피해자 수가 가장 많은 것은 설날 당일이었다. 설날 당일 한 사고당 피해자수는 2.3명으로 평상시 대비 58.3%나 많아졌다. 연휴 기간 중 20세 미만의 어린이·청소년 피해자 수는 587명으로 평상시 대비 57.2% 늘어났다.연휴 기간에는 음주와 무면허 운전 피해자도 증가했다. 음주운전 피해자는 설 전날과 설 다음날에 각각 22명으로 평소 대비 각각 9.2%, 10.9% 늘었다. 무면허 운전 피해자는 설날 당일에 16명으로 평소보다 79.7%나 급증했다.손해보험협회는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확인 해두면 좋은 자동차보험 정보를 안내했다. 손보협회에 따르면 장거리 교대 운전을 할 때 내가 다른 차 운전 시 또는 타인이 내 차 운전 시에도 보상받을 수 있는 특약 상품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 특약에는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 ▲다른 자동차 운전 특약 ▲렌터카 손해 특약 ▲원데이 자동차보험 등이 있다.우선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은 친척 등 다른 사람과 내 차를 교대로 운전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내가 현재 가입한 자동차보험의 보장 범위와 동일하게 보상받을 수 있다.다른 자동차 운전 특약은 내가 다른 차량을 운전하다가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다른 차량은 본인의 차량과 동일한 차종으로 본인 또는 가족(부모·배우자·자녀)이 소유(사용)하고 있지 않은 자동차를 의미한다.렌터카 손해 특약은 렌터카를 이용하다가 발생하는 자기차량손해를 보상하기 위해 가입할 필요가 있다. 자기차량손해 보상은 대인배상과 대물배상을 포함하며 자기신체사고는 렌터카 보험에서 보상해 준다.원데이 자동차보험은 내가 가입한 자동차보험이 없는 경우 1일 단위(일부 보험사 시간 단위)로 보험기간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손해보험협회는 “운행 전 차량을 점검하고 차간안전거리 확보, 다리 위 차선 변경 금지 등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차량 운행 중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1.30 08:01

3분 소요
설 연휴 귀성길 '정체' 언제쯤...오후 4~5시께 극심 예상

정책이슈

설 연휴 기간 귀성길에 오른 사람들이 고향에 방문하기 위해 이동한 가운데, 고속도로 곳곳에서 귀성 방향 정체가 극심할 전망이다. 중부 지방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시간당 3∼5㎝의 많은 눈이 예보됐기 때문이다.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는 연휴 셋째 날인 27일 전국 고속도로에서 484만대의 차량이 이동에 나서 귀성길이 오후 4~5시 사이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이 484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 방면 39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보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울산 5시간 30분, 광주 5시간, 대구 5시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2시간 40분이다.귀성 방향 정체는 오전 6∼7시께 시작해 오후 4∼5시께 극심하겠으며, 다음 날 새벽 1∼2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 방향은 오전 10~11시께 정체를 시작으로, 오후 5~6시 사이 최대 혼잡도를 보이고, 당일 저녁 11시 이후 해소될 전망이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중 본격적으로 귀성 방향 정체가 시작될 것"이라며 "귀성 방향은 혼잡, 귀경 방향은 대체로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속도로 운행 시 폭설로 인해 차량 미끄럼 사고가 우려되니 감속운행 등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1.27 12:39

1분 소요
[단독]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기로에 선 HD현대重...쟁점은 ‘작업계획서’와 ‘신호수’

산업 일반

HD현대중공업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기로에 섰다. 앞서 지난 14일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노동자 1명이 사망했다. 피해자는 조선소 내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던 중 우회전하던 트레일러에 치여 사망했다. 당시 트레일러에는 족장(발판)이 가득 실려 있었다. 이번 사고를 두고 노조는 ‘중대재해’를 주장하고 있다. 반대로 사측은 조사 결과를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핵심은 해당 사안에 대해 ‘법적’으로 다툴 쟁점이 명확하다는 점이다.1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사고의 핵심 쟁점은 ‘작업계획서’와 ‘신호수’와 두 가지다. 먼저 작업계획서다.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은 중대 재해를 야기하는 고위험 작업에 대해 재해유형·안전조치 등을 담은 작업계획을 수립하도록 정하고 있다. 작업계획서에 노동자의 안전이 담보된 만큼, 이를 작성하고 준수하는 행위는 작업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수단인 셈이다.작업계획서 작성에 관한 규정은 ‘산안법’에 관한 규칙 제38조에 명시돼 있다. 해당 조항에 따르면 차량계 하역운반기계 등을 사용하는 작업일 경우 작업계획서를 작성하고 그 계획에 따라 작업을 해야 한다. 트레일러는 ‘차랑계 하역운반기계’에 속한다. 노동부 산업안전보건기준 20조 7호를 보면 지게차·구내 운반차·화물자동차·고소 작업대 등을 ‘차량계 하역운반기계’라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트레일러를 활용한 작업을 수행할 경우 ‘작업 계획서’를 사전에 작성해야 한다. 단 예외는 있다. 해당 작업이 ‘화물자동차를 사용하는 도로상의 주행 작업’일 경우다. 단순히 주행작업만 수행할 경우 작업계획서 작성은 제외된다.이에 대해 김형기 노무사는 “단순 도로상의 주행작업은 조선소 외부에서 일반 화물자동차에 적용되는 사안”이라며 “트레일러를 통해 조선소 내부에서 화물을 상·하차 할 뿐만 아니라, 산업안전보건기준에관한규칙 제38조 별표 4에 따르면 차랑계 하역운반기계 등을 사용하는 작업을 수행할 시 운행경로 및 작업 방법이 담긴 작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문제는 HD현대중공업이 이를 작성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는 점이다. 노조 관계자와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HD현대중공업이 ‘작업계획서’를 작성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 노조 관계자는 “사측은 해당 작업 시 필요한 ‘작업계획서’를 마련하지 않고 일을 진행했다”며 “작업계획서는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최소한의 안전장치인데, 이를 작성하지 않고 업무를 강행했기 때문에 사측의 책임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익명을 요구한 회사 관계자는 “사측이 ‘작업지시서’를 작성해 물류회사에 전달한 것은 맞으나, 별도의 ‘작업계획서’를 작성하진 않은 것으로 파악 된다”며 “해당 작업의 경우 일상적으로 매일 반복되는 작업이기에, 현장에서 바로 상차작업을 진행했다. 별도의 작업계획서는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사고 사안을 살펴본 전문가는 작업계획서를 작성하지 않았을 경우, HD현대중공업이 산안법 위반과 함께 중대재해처벌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고용노동부도 작업계획서 작성이 이뤄지지 않았을 경우 산안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말했다.김현우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는 “당초 작업계획서의 내용 등 구체적 사정과 조사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으나, 작업계획서 미작성은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볍령 위반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노동청과 경찰에서 이 부분에 대해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산업안전법이 고속도로와 일반도로를 달리는 부분까지 규율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조선소 내부에서 하역 작업을 실시할 경우 시행하기 전 작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하는 것은 맞다. 만일 이를 작성하지 않았을 경우 산업안전법 제 38조에 위배된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쟁점은 ‘신호수’다.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출·퇴근 시 급증하는 교통량을 관리하기 위해 별도 관리자가 배치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업무 시작과 동시에 해당 관리자들은 현장에서 철수한다. 조선소 내부 도로에 관리자를 상시 배치할 의무는 없기 때문이다. 별도 작업이 이뤄질 경우 상황은 달라진다.산안법 제172조(접촉의 방지)에 따르면 차량계 하역운반기계 등을 사용해 작업할 경우 사업주는 노동자가 위험해질 수 있는 장소에 노동자의 출입을 막거나 유도자를 배치해야 한다.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셈인데, 노조 관계자는 “당시 사고 장소에는 출입을 막거나, 유도자를 배치하는 행위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물론 예외는 있다. 산안법 제39조(작업지휘자의 지정)다. 산안법 제39조에 따르면 차량계 하역운반기계 등을 사용하는 작업에서 작업 장소에 다른 근로자가 접근할 수 없거나, 주위에 근로자가 없어 충돌 위험이 없는 경우 작업지휘자를 지정하지 않을 수 있다. 다만, 해당 장소는 모든 근로자가 접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충돌 위험도 도사리고 있었다는 것이 노조의 입장이다. 또 호황기를 맞은 조선소 내부의 물류 이동량을 지적했다. 이들은 조선업 호황에 따라 사내 물류 이동이 늘어나면서 이 같은 유사 사고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노조 관계자는 “출·퇴근시에는 오토바이 등으로 출근하는 인력이 모여 관리자가 교통을 통제하지만, 사고 당시에는 어떤 관리자도 존재하지 않았다”며 “이번 사고와 같이 유사한 사고는 과거에도 계속해서 반복됐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사고가 발생한 삼거리에는 이동하는 차량과 기계, 보행자 등의 안전을 위한 어떠한 조치도 없었다”며 “특히 도로 구조 자체가 트레일러 등 조선소에서 주로 사용되는 차량용 하역운반기계 등이 운행하기 위험한 구조”라고 덧붙였다.해당 사안을 살펴본 변호사도 “평소 출·퇴근 시 신호수를 배치하는 구간일 경우 사측도 위험성을 어느 정도 인지했을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호수를 배치해야 한다고 평가될 수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HD현대중공업은 조사 결과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만큼, 해당 사안에 대해 세부적으로 안내가 어렵다고 덧붙였다.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해당 사안에 대한 사고 경위 및 자세한 사항들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2025.01.16 15:19

4분 소요
“1기 신도시 인근 35개 도로·철도 적기 준공”…교통 대책 발표

부동산 일반

국토교통부는 19일 1기 신도시 재건축 이주대책과 함께 1기 신도시 인근에서 추진 중인 도로·철도 사업을 제때 준공하고, 준공 시기 단축도 검토하겠다는 내용의 광역교통대책을 발표했다.1기 신도시는 서울의 위성도시로 계획돼 교통망이 서울 방면으로 집중돼 있으며, 대중교통 수단 분담률이 분당 41.2%, 일산 35.9% 등으로 저조하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분석한 결과 1기 신도시 정비 이후 교통량은 하루 246만 통행(2023년)에서 2040년 288만으로 17% 증가한다.분당, 일산, 중동, 평촌, 산본 순으로 통행량 증가가 클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부는 우선 현재 추진 중인 35개 도로·철도사업을 2035년까지 적기에 준공하기로 했다.이정희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사업 적기 준공만으로도 일정 수준의 혼잡도 완화가 있다는 것을 교통연구원과 확인했다"며 "지방자치단체에서 건의 사업 40건도 받아 검토하고 있기에 추가 교통 방안도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분당에서는 정체 구간 해소를 위해 제1순환선 판교∼퇴계원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힘쓰고, 민자 적격성 판단 중인 경부선 기흥∼양재 지하고속도로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성남∼복정 BRT는 2026년 개통을 추진한다.서울 진입로 정체가 심화할 것으로 보이는 분당에서는 자유로 도로 구조를 개선하고, 고양은평선은 2031년까지 개통할 계획이다. 인천 2호선 연장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도 협의하기로 했다.평촌·산본에선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를 추진하고, 이수∼과천 복합터널을 2030년 준공한다.중동에선 서울·인천방면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경인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협의하고, 대장홍대선을 내년 3분기 안에 착공한다. 내년 중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김포∼장기∼부천종합운동장) 예타도 협의한다.대중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요 성남역(분당), 킨텍스역·대곡역(일산), 금정역(평촌·산본) 등 주요 광역 교통거점에는 환승센터를 설치한다. 환승센터 설립 시기에 맞춘 도심트램 설치도 지원하기로 했다.이주·입주 시기에는 광역버스 노선과 운행 횟수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지자체가 건의한 사업에 대해선 1기 신도시 연관성, 사업계획 구체성,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등 상위 교통 계획에 반영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9 17:16

2분 소요
이도, 서부내륙고속도로 국내 최대 규모 양방향 휴게소 오픈

부동산 일반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수도권과 충청 및 전라를 잇는 핵심 교통망인 서부내륙 민자고속도로(1단계 94km, 평택~부여)에 국내 최대 규모 휴게소가 새로 문을 열었다.주식회사 이도는 서부내륙고속도로 1단계 평택~부여 구간에 있는 평택호 휴게소와 예산예당호 휴게소가 정식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곳 2개 휴게소는 모두 민자도로 통합 운영관리 업계 1위인 ㈜이도가 운영한다.먼저 평택호 휴게소는 건축 면적이 1만390평(3만4,347㎡)으로 국내 최대 규모로 평택호 IC와 연결됐으며,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평택호 관광단지 인근에 있다. 특히, 평택호 휴게소 광장에는 400평(1,322㎡) 규모의 펫파크가 조성됐다.예산예당호 휴게소는 예산예당호 IC와 연결됐으며,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예당관광지 인근에 있다. 아름다운 예당호 저수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평택호·예산예당호 휴게소는 모두 이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상행 평택 방향과 하행 익산 방향 모두 이동할 수 있는 양방향 휴게소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또한, 다양한 녹지공간, 다수의 급속 전기차 충전소 등 환경적인 부분도 고려됐다.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과 보행자, 소형차, 대형차의 동선을 분리해 안전과 질서 유지에도 신경을 썼으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별도의 이동 통로도 마련됐다. 이밖에 삼진어묵, 연안식당, 샤이바나, 노브랜드 버거 등 유명 맛집 브랜드도 들어섰다.㈜이도는 휴게소 오픈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인스타그램 친구 초대 추첨 이벤트 등 연말을 앞두고 휴게소 이용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기존 휴게소와 차별화된 세련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휴게소를 세심하게 준비했다”라며 “서해안 지역의 명품휴게소로 자리잡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역할 수 있도록 이용객들을 위한 세심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0 12:33

2분 소요
추석 연휴 끝 귀경길 정체…부산→서울 5시간 20분

정책이슈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귀경 행렬이 이어지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원활하지 못한 차량흐름이 나타나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각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에서 5시간 20분, 울산 4시간 50분, 광주 3시간 40분, 대구 4시간 20분, 대전 2시간 10분 등이다.경부고속도로 남사 서울 방향 5차로는 오전 7시 29분부터, 옥산분기점 서울 방향 3차로 갓길은 오전 6시 59분부터 사고처리로 정체를 빚고 있다.청부분기점 부근∼남이분기점 부근 4㎞ 구간과 죽암휴게소 부근∼죽암휴게소 2㎞ 구간은 차량이 늘어나면서 오전 7시 30분께부터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 중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선산휴게소∼상주터널 부근 4㎞ 구간은 6시 3분부터, 문경새재∼문경 2터미널 부근 3㎞ 구간은 오전 6시 24분부터 정체가 시작됐다.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당진 부근∼서해대교 13㎞ 구간은 차량이 증가하면서 오전 8시 6분부터 막히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도로공사는 오전 5∼6시 귀경길 정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오후 3∼4시 가장 심했다가 오후 11시부터 해소되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반면 귀성 방향 차량 흐름은 비교적 원활할 전망이다.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584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0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이며 평소 수요일보다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09.18 09:43

1분 소요
추석 귀경 정체 시작…부산→서울 6시간30분

정책이슈

한가위인 17일 오전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는 귀성 방향 정체는 풀렸으나 귀경 행렬이 몰리면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1시간 43분이다.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소요 시간은 목포 7시간 50분, 부산 6시간 30분, 울산 6시간, 대구 5시간 30분, 광주 5시간 2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1시간 50분이다.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 부근∼반포 5㎞, 기흥 부근∼수원 4㎞ 등 구간에서 차량 운행이 지체되고 있다.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3㎞, 남사진위 부근∼남사 부근 5㎞ 등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에서는 팔탄 분기점∼화성 휴게소 부근 3㎞, 서평택∼서해대교 4.5㎞ 등 구간에서 밀리고 있다.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호법 분기점∼모가 부근 2㎞ 등 구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도로공사가 예상한 이날 전국 교통량은 669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1만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교통 혼잡은 귀성 방향 오후 9∼10시, 귀경 방향은 다음 날 오전 3∼4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9.17 09:23

1분 소요
서울→부산 ‘4시간 30분’, 귀성길 정체 해소…귀경길 정체 여전

여행

추석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 6시 기준 귀성 방향 고속도로 정체가 대부분 해소됐다. 다만 귀경 방향 일부 도로에선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부산 요금소까지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서울 요금소 출발 ▲강릉 2시간 50분 ▲대전 1시간 30분 ▲대구 3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40분 등으로 소요 시간이 전망됐다. 남양주 요금소에서 양양 요금소까지는 1시간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각 지역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는 시간이 이보다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강릉 3시간 20분 ▲대전 2시간 20분 ▲대구 4시간 50분 ▲울산 5시간 20분 ▲광주 4시간 30분 ▲목포 5시간 20분 ▲부산 5시간 50분 소요가 점쳐졌다. 양양에서 남양주까지는 2시간 50분 소요가 전망된다.이날 오전 9시 귀성길 소요 시간과 비교하면 약 1시간 안팎 줄었다. 반면 귀경길 소요 시간은 오전과 큰 차이가 없다.도로공사는 귀성 방향 정체가 7시에는 더 해소될 것으로 봤다. 귀경 방향 정체는 밤 10~11시쯤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하루 전국 교통량은 603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7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당일은 17일은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669만 대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는 18일까지 면제되고 버스전용차로는 아침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

2024.09.1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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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둘째 날, 오늘이 가장 정체 예상…‘서울→부산 7시간30분’

국제 이슈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5일에도 오전부터 귀성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부산까지 7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은 7시간, 목포 6시간 40분, 대구 6시간 30분, 광주 6시간, 강릉 4시간 30분, 대전 4시간 10분이 예상된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이동하는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4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이다.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3㎞, 오산∼안성분기점 부근 12㎞, 망향휴게소∼청주분기점 45㎞, 대전터널∼비룡분기점 2㎞ 등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15㎞ 구간에서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마장분기점∼남이천IC 부근 11㎞, 진천터널 부근 3㎞, 서청주 부근∼남이분기점 7㎞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신갈분기점 부근 3㎞, 마성터널 부근∼용인 4㎞, 용인∼양지터널 부근 6㎞, 호법분기점 부근 3㎞ 구간에서 차량이 속도를 줄이고 있다.이 밖에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강일∼서종 20㎞, 조양 부근∼춘천분기점 부근 5㎞ 등 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여주분기점∼감곡 부근 10㎞, 충주분기점∼북충주 부근 7㎞ 등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공사는 연휴 기간 중 이날 서울에서 이동하는 차량들의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오∼오후 1시 정점에 이르고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귀경 방향은 대체로 원활할 것으로 내다봤다. 귀경 방향은 오전 10∼11시쯤 막히기 시작해 오후 4∼5시 정점을 찍고 오후 8∼9시 풀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596만대다.

2024.09.1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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