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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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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청년사업 28조원 규모 추진

산업 일반

정부가 5개 분야에 28조원 규모 사업이 포함된 청년 정책을 시행한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15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주재하고 해당 내용이 포함된 안건 등을 심의·의결했다.정부는 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1∼2025년)을 수립해 추진 하고 있다. 올해 추진할 청년 정책 시행 계획에는 5개 분야에 걸쳐 339개 과제가 포함된다. 투입되는 재정 규모는 28조원 수준이다. 정부는 일자리 분야에서 민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를 기존 4만8000개에서 5만8000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청년창업기업의 지방자치단체 수의계약 허용 금액은 종전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주거 분야에서는 공공분양주택과 공적 임대 등 11만7000호의 주택을 청년들에게 공급한다. ‘청년주택드림대출’을 신설해 분양가의 80%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최저금리는 2%, 최장 40년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올해부터 이공계 석·박사 5만여명을 대상으로 연구생활장려금 신설을 추진한다. 대학생의 국가장학금 수혜 대상을 50만명 추가하기로 했다. 생활·복지 분야에서는 ‘청년도약계좌’에 대한 정부 기여금을 기존 월 최대 2만4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확대한다. ‘장병내일준비적금’에 연계한 매칭 지원금은 월 40만원에서 55만원으로 늘린다.

2025.04.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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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일반

정부가 신혼가구 등의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행정규칙 개정안이 이달 하순부터 시행한다.국토교통부는 신혼·출산가구에 대한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주거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및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과 행정규칙 개정안을 오는 31일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6월19일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통해 발표한 결혼·출산·양육가구 주거지원방안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이다. 국토부는 결혼과 아이를 낳는 가정에 더 많은 주거 상향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확보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이같이 설명했다.우선 정부는 신혼 및 출산가구에 대한 주택공급을 확대한다.앞으로 2세 미만 신생아 가구는 뉴:홈(공공분양)에서 기존 특별(우선)공급 외 일반공급 물량 중 50%를, 공공임대에서 전체 공급물량의 5%를 먼저 공급받을 수 있으며, 민영주택의 경우에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을 확대(18%→23%)하고,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신생아 우선공급 비율도 상향(20%→35%)한다고 밝혔다.공공임대주택을 재공급할 때는 예비입주자 중 신생아 가구는 모집호수의 30% 범위에서 입주순서를 우선 배정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전체 예비 입주자 추첨에서 신생아 가구 우선배정(30%)후 나머지 추첨으로 개선된다.또한 정부는 분양주택의 청약요건을 완화한다.지난해 6월19일 이후 출산한 자녀가 있는 가구에는 기존 한차례 특별공급을 받았더라도 신혼·다자녀·신생아·노부모 부양 등 4개 유형에 한해 한 번 더 특별공급 기회가 제공된다.특히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혼인신고일부터 무주택세대인 경우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입주자 모집공고일에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공급받을 수 있다.공공분양 일반 공급에서는 맞벌이 가구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200%까지 청약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공공임대주택 내 출산가구 임차인에 대한 거주지원도 강화한다.현재 영구·국민·행복주택의 임차인은 재계약 기준이 되는 소득이나 자산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퇴거하거나 1회에 한해 재계약이 가능했다.그러나 거주 중에 출생한 자녀가 있으면 해당 자녀가 성년(19세)이 될 때까지 재계약을 허용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게 하고, 2세 미만의 자녀(태아포함)가 있는 임차인에 대해서는 해당 공공주택사업자가 동일 시·도 내 공급하는 다른 공공임대주택의 넓은 면적으로 이동도 허용하기로 할 방침이다.국토부는 장기전세주택에 맞벌이 가구는 월평균 소득 200%(4인가구 기준)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산기준을 부동산과 자동차 외에 금융자산 등이 포함된 총자산가액으로 산정하도록 해 상대적으로 자산 여건이 열악한 신혼부부 등의 입주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혼인·출산가구에게 다양한 주거혜택을 제공해 저출생 문제해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주거 안정이 저출생 문제해결의 핵심 요소라는 인식하에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데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5.03.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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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양주택 신생아·신혼부부 가구에 '우선권' 확대

부동산 일반

앞으로 2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신생아가구는 일반공급 물량의 50%를 우선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신혼·출산가구에 대한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및 행정규칙 개정안’을 이달 31일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개정안의 핵심은 신혼가구와 출산가구에 더 많은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다. 공공임대주택 전체 공급물량의 5%는 신생아가구에 우선 공급하고 공공임대주택을 재공급할 때는 예비입주자 중 신생아가구의 입주 순서를 앞당긴다. 전체 예비입주자를 대상으로 추첨하는 것을 대폭 축소해 전체 모집 물량의 30%를 신생아가구로 우선 배정한다. 청약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19일 이후 출산한 자녀가 있는 가구라면 이미 한 차례 특별공급을 받았더라도 한 번 더 특별공급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신혼부부의 경우 특별공급은 혼인신고일부터 무주택인 경우에만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입주자 모집공고일에 가구 구성원이 모두 무주택이라면 신청 할 수 있게 된다. 결혼 전에 주택 청약에 당첨된 이력이 있더라도 결혼 후 다시 청약에 도전할 수 있다. 미혼 때 주택 청약에 당첨된 이력 때문에 결혼 후 신혼부부 특별공급 주택을 청약할 수 없는 불이익을 없앤 것이다. 공공분양주택 일반공급에서 맞벌이 가구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200%(올해 기준 1천440만원)까지 청약 신청이 가능하도록 소득 기준을 완화한다.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출산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현재 영구·국민·행복주택 임차인은 재계약 기준이 되는 소득이나 자산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퇴거하거나 1회에 한해 재계약을 할 수 있는데, 앞으로는 거주 중 출생한 자녀가 있으면 해당 자녀가 성년(만 19세)이 될 때까지 재계약을 허용한다. 2세 미만의 자녀(태아 포함)가 있는 임차인은 공공주택사업자가 같은 시도 안에 공급하는 다른 공공임대주택의 더 넓은 면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장기전세주택 입주를 신청할 수 있는 소득 기준도 넒어진다. 맞벌이 가구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200%(4인 가구 기준 17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산 기준은 부동산과 자동차 외 금융 자산을 포함한 ‘총자산가액’으로 산정하기로 했다.

2025.03.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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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100% 계약 완판

부동산 일반

현대건설은 전남 여수 죽림1지구 내 첫 분양 단지로 화제를 모았던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가 100% 완판됐다고 14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총 1272가구가 모든 계약을 완료했다. 단지는 앞서 청약 결과 최고 경쟁률 160.5대 1이라는 이례적인 청약 기록을 세웠다.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7만2624가구로 전월 대비 3.5% 증가했으며, 이중 전남의 미분양 물량은 전월 대비 4.2%나 증가한 총 3447가구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규 분양에 나선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예상을 뛰어넘고 완판을 기록한 것이다.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공공기관인 전남개발공사와 현대건설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성공요인으로는 분양가 심사를 통한 공공분양 주택의 합리적인 공급가격, 국내 대표 건설사인 현대건설의 브랜드 가치와 차별화된 상품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다양한 일자리가 모여 있는 여수국가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입지와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등도 꼽힌다.특히 이번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의 경우 죽림1지구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상품에 심혈을 기울였다. 전용면적 74㎡A, B타입은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이, 전용면적 84㎡ 타입의 경우 알파룸,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이 적용돼 기존의 대형 평형에서 볼 수 있었던 다양한 공간들이 조성됐으며, 일부 타입에 다락과 테라스 특화 설계를 제공했다. 또 스크린골프장, 스터디룸, 스튜디오, 스카이라운지, 스카이전망대 등 인근에 입주한 단지에서는 볼 수 없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차별화를 뒀다.한편,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222번지 일원 죽림1지구 A2, A4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A2블록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5개 동, 전용면적 74~106㎡ 931가구 A4블록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341가구 총 12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025.03.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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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만가구 착공 완료한 LH…물량 83% 12월에 몰려

부동산 일반

주택공급 부족 우려 속 올해 '5만가구 착공'을 계획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목표치를 달성했다.12월 한 달간 연간 목표 물량의 83%인 4만1000여가구를 밀어내 힘겹게 목표치에 다다랐다. 정부는 주택 공급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부터 계획 물량의 20% 이상을 상반기에 착공하고, 인허가 물량 역시 20% 이상을 상반기 중 승인하기로 했다.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LH는 이달 20일 기준으로 22개 블록에서 8577가구에 대한 착공을 완료했다. 나머지 4만1550가구는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착공일을 지정했다.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영업일 기준으로 6일간 착공하는 주택이 올 한 해 착공 물량(5만127가구)의 83%에 이른다.특히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목표치의 절반가량인 2만3559가구를 한꺼번에 착공한다. 이는 '서류상 착공'으로 실제 땅을 파고 공사를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LH는 통상 지구 지정, 보상, 대지 조성이 끝난 토지를 대상으로 연초 착공 계획을 확정한다. 이후 주택설계, 발주 등에 10개월가량이 걸리기 때문에 연말에 착공이 몰리는 구조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LH는 내년 착공 물량을 조기에 확정하고, 예년보다 더 빠르게 설계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내년에는 공공주택 착공 목표치를 6만가구로 올려 잡았는데, 이 중 20%인 1만2000가구를 6월까지 착공한다. 9월까지는 총물량의 37%인 2만2000가구를 착공하기로 했다.올해 착공하는 5만가구 중 3만4000가구는 공공분양주택인 '뉴홈'이다. 건설임대주택은 1만6000가구 규모다.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만6000가구를 착공한다. 서울 18가구, 인천 1천323가구, 경기 2만4793가구다.비수도권 물량은 2만4000가구다. 대전이 4685가구로 가장 많고 세종(2823가구), 경남(2482가구), 울산(2192가구) 순이다.

2024.12.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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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익선” 11월부터 달라진 주택청약통장…얼마 넣을까?

은행

# “매달 보험료에 생활비까지 빠듯하지만 무리를 해서라도 주택청약통장에 25만원을 납입하는게 맞을까요?” 직장인 A씨가 경제금융 분야 온라인 카페에 올린 게시글 내용의 일부다. A씨는 11월부터 청약통장 납입 인정 금액이 25만원으로 상향되자, 청약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 얼마를 납입해야 좋을 지 고민하고 있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청약통장)의 월 납입금 최대 인정한도가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증액됐다. 41년 만에 월 납입 인정액이 오른 것이다. 기존에는 청약통장 가입자는 매달 최소 2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었다. 그러나 월 납입 인정액은 1983년부터 줄곧 10만원까지로 제한돼 왔다. 총 금액(예치액)보다 꾸준히 오랜 기간 저축을 넣은 사람에게 혜택을 주기 위함이었다. 이에 청약통장에 납입하는 이들은 저축액을 10만원에 맞춰 납입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틀이 약 40년만에 깨졌다.청약통장은 내 집 마련을 위한 청약의 필수 준비물이다. 청약통장은 우리나라 국민 중 절반 가량이 보유하고 있다. 지난 9월 말 기준 가입자 수는 2679만4240명이다. 신규 주택은 공공분양주택이나 민간분양주택으로 나뉜다. 이 주택을 구매하기 위한 청약 ‘1순위’가 되는 데 필요한 조건 중 하나가 바로 청약통장 납입횟수와 청약통장 예치금액이다. 우선 민간분양 청약을 노린다면 무리해서 매달 25만원을 납입할 필요는 없다. 민간분양 청약의 경우, 추후 예치금을 한번에 납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공공분양 청약을 위해선 납입 인정한도인 25만원에 맞추는 것이 좋다. 공공분양 청약 당첨선은 보통 1200만~1500만원으로, 기존에는 월 10만원씩 10년 이상 저축을 해야했다. 11월부터 바뀐제도를 적용하면 매달 25만원씩 5년만 모아도 가능하다. 인정한도가 올라가면 당첨선도 높아질 가능성이 큰 만큼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갖기 위해서는 25만원을 납입하는 게 유리하다. 청약자들이 한 가지 분양 방식만 노려 청약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다양한 청약 전형에 도전하기 위해선 인정 상한 금액인 25만원을 납입하는 게 좋다. 전문가들 또한 여력이 된다면 상한 금액에 맞춰 납입하라고 조언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다다익선이다”라며 “특히 공공분양을 노리는 사람이라면 25만원 납입한도를 꽉 채워 넣는게 좋다”고 조언했다.김지연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공공분양 주택의 경우 저축총액과 납입횟수가 높은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며 “월 납입 금액이 인상되면 납입횟수는 적더라도 총 저축액이 많아져 당첨 확률이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9월 23일로 청약통장 금리를 2.0∼2.8%에서 2.3∼3.1%로 0.3%포인트 인상하기도 했다. 또한 올해부터 청약통장 소득공제 한도를 기존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했다. 청약통장 월 납입액을 25만원으로 상향하면 최대한도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소득공제 대상은 무주택 가구 중, 총급여가 7000만원 이하인 가구다.

2024.11.0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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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 11월 공급

산업 일반

DL이앤씨는 오는 11월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 RH16 블록에 공공분양 뉴홈 단지인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을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0개동, 총 949가구 규모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됐으며, ▲84㎡A 728가구 ▲84㎡B 221가구가 공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12월이다.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은 6년간 거주한 뒤 입주자에게 우선분양권을 제공하는 ‘뉴홈’ 선택형 단지다. 거주 기간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취득세, 재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6년 거주 후 분양 여부를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어 새 아파트로 이사를 희망하거나 내집 마련을 위한 이들의 청약 수요가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전 가구에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 주고, 시스템 에어컨과 중문 등도 무상 제공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은 내포신도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다. DL이앤씨만의 특화 설계 ‘C2 하우스’가 적용된다. 전 가구를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조망과 채광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건폐율이 낮아 동간 거리를 넓게 확보해 개방감을 극대화하면서 세대 간섭을 최소화했다. 약 7500㎡에 이르는 중앙공원과 단지 곳곳에 18개소에 달하는 다양한 정원을 선보인다.단지 맞은편에는 한울초등학교가 있고 바로 옆에는 홍북중학교가 내년 3월 개교를 추진하고 있다. 자경천과 자경2저류지가 바로 옆으로 흐르는 자연친화적 입지로 녹지공간이 풍부해 주거 환경이 쾌적하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교통 환경도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인근에 도청대로, 충남대로가 있어 서해안고속도로와 당진~영덕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내포터미널이 반경 2㎞ 이내에 있어 시외 접근성도 뛰어나다. 서해선 복선전철(송산~홍성)을 비롯해 장항선 복선전철(신창~홍성), 서부내륙고속도로 등의 개통이 올해 예정돼 있어 향후 다양한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내포신도시에는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가 계획돼 있어 약 6조8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2만 3000여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밖에 내포신도시에 ‘충남대 내포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 주택전시관은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38-3번지에 마련되며, 11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2024.10.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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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도심복합사업, 용적률 최대 700%…‘닭장 건물’ 논란 지적은 여전

산업 일반

민간이 주도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도 용적률 상향 등 특례를 인정하는 ‘민간 도심복합사업’이 내년 2월부터 시행된다. 용적률을 최대 700%까지 허용하되 개발 이익 일부는 공공주택으로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국토교통부는 내년 2월 시행되는 ‘도심복합개발 지원법’의 하위법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한 도심복합사업은 사업성이 적어 민간 주도 재개발이 어려운 도심지에 용적률 상향 특례를 제공해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만든 정책이다. 당초 공공 위주로 사업이 가능했는데, 이번 개정법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시행하는 공공 도심복합사업을 신탁사,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등 민간도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민간 도심복합사업은 조합을 설립하지 않아도 돼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공 도심복합사업과 유사하지만, 민간사업자가 토지주 동의를 얻어 시행하는 방식이라 토지를 수용하지 않는다는 게 차이점이다. 주민의 3분의 2, 토지주의 2분의 1 이상 동의를 얻어야 한다.교통이 편리한데도 낙후된 지역은 ‘성장거점형’, 주택공급이 필요한 노후 역세권·준공업지는 주택공급 위주의 ‘주거중심형’으로 개발해 특례를 차등화할 예정이다. 핵심 기준은 ‘역세권 500m’다. ‘성장거점형’은 건물 노후도와 관계없이 도심‧부도심‧생활권 중심 지역 또는 대중교통 결절지로부터 500m 이내인 지역 등에서 만들 수 있다. ‘주거중심형’은 역 승강장 경계로부터 500m 이내인 역세권이나 주거지 인근에 있어 정비가 필요한 준공업지역이 후보가 된다. 전체 건축물 중 지은 지 20년 이상 지난 노후 건축물 비율이 40% 이상이고 시도 조례로 정하는 비율 이상인 지역에서 추진된다.건폐율과 용적률은 법적 상한선까지 올릴 수 있다. 준주거지역의 경우 용적률을 법적 상한의 140%까지 완화해 준다. 서울 준주거지역 법적 상한 용적률 500%, 이를 기준으로 하면 용적률이 최대 700%까지 올라갈 수 있다. 용적률 상향에 따른 개발 이익 일부는 공공주택으로 공급해야 한다. 또 공급 주택의 60% 이상을 공공분양주택으로 제공할 수 있다.문제는 역세권 고밀 개발이 추진될 경우 건물 간격이 좁은 ‘닭장 아파트’가 들어서 일조·채광·통풍 등 주거 환경이 악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는 도심복합사업이 도입된 2021년에도 이미 지적된 바 있다. 정부는 사업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일조권이나 채광‧높이 기준 등 각종 도시 규제를 완화해 주기로 했는데, 이 조건을 충족한 건물이 들어설 경우 거주자들의 불편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우려됐다. 땅은 한정돼 있는데, 용적률만 확대하면 건물이 높아질 수밖에 없고 이 경우 저층부에는 일조량이나 조망권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경기도의 용적률 500% 수준인 아파트 단지만 봐도 얼마나 건물 간 거리가 좁고 빽빽해 얼마나 답답한지 볼 수 있다”며 “용적률 700%까지 단지를 만들면 거대한 벽이 세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고밀도 개발을 통해 건물이 들어서면 편의시설 등 장점도 있겠지만, 고층 건물이 들어서면서 해가 들지 않는 층이 생기고 일부 주거 환경이 나빠지는 단점이 있다는 점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10.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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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시대’ 건설사 새 먹거리로 떠오른 시니어 주택

부동산 일반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둔 상황에서 국내 건설사들이 시니어 주택을 새 먹거리로 주목하고있다. 빠른 고령화로 시니어주택에 대한 수요는 늘고 있지만, 공급이 부족한 만큼 향후 건설사들의 관련 사업 진출은 더욱더 활발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통계청의 ‘장래가구 추계(2022~2052년)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이 가구주인 고령가구는 2022년 522만5000가구에서 2052년 1178만8000가구로 23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가구 중 차지하는 비중은 24.1%에서 50.6%로 높아진다. 2022년에는 40~50대 가구주가 전체 가구의 41.8%를 차지했으나 2052년에 비율이 역전돼 70대 이상 가구 비중이 41.5%로 가장 많아질 전망이다.시니어 주택에 대한 필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 시니어 주택은 고령 친화 주거공간으로 고령자 복지주택(공공임대), 실버스테이(민간임대), 실버타운(노인복지주택) 등을 의미한다. 노인가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노인을 대상으로 한 주택 공급은 노인가구의 0.4%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인구는 지난 2010년부터 연평균 4.6%씩 증가해 2023년말 기준 총인구의 27.2%인 1395만명을 기록 중이다. 노인 가구는 775만여 가구(2022년 기준)로 전체의 35.6%를 차지했다. 그런데 노인전용주택은 9000가구, 노인에 적합한 시설기준을 적용해 건설된 주택은 2만1000여가구에 그치고 있다. 노인을 대상으로 한 주택공급이 총 3만여가구로 총주택 수의 0.13%, 총 노인가구의 0.4%에 불과한 실정이다.국내 건설사들이 시니어 주택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것도 이 때문이다. 현대건설은 2022년부터 고령 인구 증가와 시니어 수요층의 소비 여력에 관심을 갖고 시니어 레지던스 조성 사업을 시작했다. 현대건설이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미래형 건강주택 개발이다. 현대건설은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지하 6층~지상 14층 규모 노인복지주택 214가구(임대)를 올해 안에 지을 예정이다.롯데건설은 서울 마곡지구 복합단지 내에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 르웨스트’를 짓고 있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5층, 4개 동, 총 81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시니어 수요자 특성을 고려한 의료 케어, 입주민 서비스, 특화 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 및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한미글로벌은 부동산개발 자회사인 한미글로벌디앤아이를 통해 총 115가구 규모의 도심형 시니어 레지던스 ‘위례 심포니아’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 위례 심포니아는 세대 내 비상벨 설치, 전담 영양사의 건강식 제공, 하우스키핑과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을 본격화한 HDC현대산업개발은 사업 부지 내에 2개동의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를 지을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 내에 예방의학 중심의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일본은 노인 주택을 현재 전체 고령 가구의 2%에서 2025년 4%로 늘리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며 “한국도 2030년까지는 2% 수준으로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노인시설 기준 주택건설 의무 비율 적용 대상을 공공임대주택에서 공공분양주택으로 확대하고 그 비율을 10%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 ▲일반 분양주택이나 민간임대주택에 노인시설 기준을 적용해 건설할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와 기금 지원을 확대하고 공공택지 공급 시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10.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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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 11월 공급

산업 일반

DL이앤씨는 다음 달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 RH16 블록에 공공분양 뉴홈 단지인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을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해당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0개동으로 94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됐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12월이다.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은 6년간 거주한 뒤 입주자에게 우선분양권을 제공하는 ‘뉴홈’ 선택형 단지다. 거주 기간에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취득세, 재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에 대한 부담이 없다. 6년 거주 후 분양 여부를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다. 전 가구에 발코니 무료 확장, 시스템 에어컨과 중문 등을 무상 제공한다. 초등학교, 중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경 500m 이내에는 학원가가 형성돼 있다. 인근에 자경천과 자경2저류지가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당진~영덕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고 내포터미널이 반경 2㎞ 이내에 있어 시외 접근성도 뛰어나다.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 주택전시관은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38-3번지에 마련되며, 다음 달 오픈할 예정이다.

2024.10.1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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