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만 2조원대에 달하는 전라남도 광주 중앙공원 1지구(광주 중앙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시행 사업자 주주 간 지분 싸움뿐만 아니라 분양 방식을 두고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시행 사업자인 특수목적법인(SPC) 빛고을중앙공원개발(빛고을중앙)은 부동산 정책 규제 강화에 따라 기존 선분양에서 후분양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최근 고금리에 금융비용이 치솟자 다시 선분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를 찾아 대선 후보 시절부터 공약한 광주광역시 복합쇼핑몰 유치에 대해 다시 한번 언급했다. 현대백화점, 신세계 등이 시내 복합 쇼핑몰 건립을 추진 중이지만 관련한 행정 절차나 협상은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현재 시내 건립을 추진 중인 쇼핑몰은 북구 임동 전일방부지 ‘더 현대 광주’, 어등산 ‘
50·60대의 놀이터였던 경동시장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의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약재 냄새로 가득했던 경동시장에 ‘스타벅스’가 들어오면서 고소한 커피향이 돌기 시작했고,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카페와 장난감 놀이터 등이 생기면서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상생의 공간’이 됐다. 노브랜드는 경동시장뿐 아니
광주광역시가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키우던 풍산개 ‘곰이’와 ‘송강’의 관리 예산으로 1억5000만원을 상정할 것으로 알려졌다.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할 ‘대통령 선물(풍산개) 관리 계획’에 곰이·송강 사육시설 확충·보강 및 진료 장비 구입비로 1억5000만원을 책정했다. 1억5000만원 가운데
이용섭 광주시장이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와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은 약속한 대로 충분히 보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시장은 14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HDC현산은 유가족과 흥정하는 식의 협상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실종자 수습이 완료됐지만, 보상 문제 등으로 장례가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라며 “늦
지난달 11일 발생한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의 마지막 실종자가 수습되며 수색이 종료됐다. 구조작업이 끝남에 따라 정부는 본격적인 현장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피해자 가족들은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의 책임 있는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며 장례를 연기한 상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7분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 사고
“정부가 현재 운영하는 모든 법규, 규정 상 내릴 수 있는 가장 강한 페널티가 주어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광주 주상복합 아파트(화정 아이파크) 신축 현장 붕괴사고를 낸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기자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20일 현재 건설업계에선 2021년 시공능력평가 9위, 임직원 1000여명에 달하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건설업등록 말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광주시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 7일 만에 대국민 사과를 하고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그럼에도 비난 여론은 여전하다. 콘크리트가 완전히 굳기 전에 임시 기둥(일명 동바리)을 철거하는 등 부실시공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어서다. 하지만 시공사인 유병규·하원기 현산 대표이사나 정몽규 회장 등 경영진의 처벌은 불가능하다. 오는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이 곳곳에서 외면받고 있다. 잇단 두 차례 대형사고 등 부실시공 정황이 드러나자 현산을 ‘보이콧’ 한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공, 민간 구분 없이 곳곳에서 HDC현산을 보이콧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우선 사고가 일어난 광주광역시는 광주시 내에서 현산이 진행 중인 모든 공사 현장에 대해 공사 중지 행정명
노 장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사고를 반복적으로 냈다”며 “정부가 운영중인 모든 법규에서 내릴 수 있는 가장 강한 징계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6월 9일 광주 동구 학동4구역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이 붕괴되면서 지나가던 시내버스를 덮쳐 17명의 사상자를 낸데 이어, 7개월 만인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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